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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문화재단, “다채롭고 수준 높은 송년시리즈 공연합니다”

-서초문화재단 반포심산아트홀 재개관 기념공연에 이어 2019 송년시리즈 기획
-이 마에스트리, 서초구립여성합창단, 러시아 정동포럼이 선사하는 5가지 색깔의 송년시리즈 첫 선
-클래식부터 낭독콘서트까지 다양한 레파토리로 올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는 송년의 밤

  • 기사입력 2019.11.29 08:40
  • 최종수정 2020.09.12 11:26
(사진=서초문화재단)

[우먼타임스 박종호 기자] 서초문화재단이 풍성한 송년 공연을 준비했다.

서초문화재단은 최근 반포심산아트홀 재개관 기념공연에 이어 “ADEIU 2019 송년시리즈”를 기획했다. 공연은 12월 3일(화)부터 12월 20일(금)까지 총 5번 관객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초문화재단이 기획한 “ADEIU 2019 송년시리즈”의 프로그램은 12월 3일(화) 러시아 정동포럼의 <차이콥스키의 비밀스러운 고백>을, 12월 4일(수)에는 테너 이규철이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 전곡을 무대에 올린다.

12월 5일(목)은 미성의 하모니를 자랑하는 서초구립여성합창단의 <Healing Mind>, 12월 12일(목)은 명품보이스 이 마에스트리의 <겨울 연가>이며 마지막으로 12월 20일(금)에 서초교향악단 <Welcoming 2020!>을 통해 송년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ADEIU 2019 송년시리즈”의 서막은 12월 3일(화) 러시아 정동포럼의 <차이콥스키의 비밀스러운 고백>(연출 함영준 교수)이다. 차이콥스키와 폰 메크 부인의 비밀스런 고백인 편지를 “낭독 콘서트” 형식으로 공연한다. 2명의 배우와 2명의 성악가, 발레리나와 피아니스트가 주옥같은 예술로 차이콥스키와 폰 메크 부인의 고백을 추억한다.

이 날 출연하는 정동포럼은 러시아에서 수학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러시아 문화예술 거장 차이콥스키의 작품의 다양한 측면을 재해석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2월 4일(수) <겨울 나그네>는 슈베르트의 대표적인 연가곡으로 1827년 그의 나이 30세 때 작곡된 작품으로 실연해서 방랑하는 젊은이의 심경을 노래하는 작품이다. 서초문화재단 상주예술단 이 마에스트리의 단원 테너 이규철의 음악적 언어로 <겨울나그네>의 전곡 24곡을 재창조한다. 테너 이규철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및 독일 퀼른 음대 성악과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하였으며 독일의 아이제나호 주립극장과 레겐스부르크 시립극장에서 전속 주역가수로 활동했다. 특히, 본 공연에 안무가 가미되어 작품에 내재된 상징적, 심리적인 요소와 극적인 표현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12월 5일(목)에는 뉴욕 OSH 오페라단 지휘자 출신 박준범 지휘자가 이끄는 서초구립여성합창단의 <Healing Mind>가 무대에 오른다. 서초구립여성합창단은 서초구에 소속된 31명의 여성합창단으로 음악으로 서초를 알리며 문화예술발전과 구민의 정서함양을 이끌어가고 있다. 지난 해 바흐에 칸타타에 이어 금년도 <Healing Mind>를 통해 한국 가곡부터 퀸 메들리 스테이지까지 음악 열정이 강하고 밝은 기운을 전파하는 서초구립여성합창단의 멋진 무대를 만날 수 있다.

12월 12일(목)은 명품보이스 이 마에스트리의 <겨울 연가>로 “오 솔레미오”를 시작으로 오페라 “카르멘”, “투란도트”의 주요 곡들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 마에스트리의 지휘자인 양재무가 편곡에 다수 참여하여 이 마에스트리만의 색깔로 만들어내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이 마에스트리는 대한민국 정상급 남성 성악가들이 최고의 연주기량과 환상의 하모니를 자랑하며 세계인들의 공감과 극찬을 받고 있는 단체이다.
마지막으로 12월 20일(금) 서초교향악단의 <Welcoming 2020!>은 슈베르트 성가곡 “아베 마리아”를 비롯해 비발디 협주곡 “알라 루스티카”와 현악기의 피치카토를 살려 경쾌한 무드를 낸 스트라우스의 “피치카토 폴카” 그리고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춤모음곡”을 통해 송년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배종훈 지휘자가 이끄는 서초교향악단은 미주와 유럽 등 해외에서 수학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실력파 예술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자유와 열정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서초교향악단은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뒤돌아보며 올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송년의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반포심산아트홀은 2019년도 11월 객석공사를 통해 넓고 편안한 공간의 좌석으로 리뉴얼을 마쳤으며 천장을 높이고 굴곡을 조정하는 등 음향적인 부분도 고려한 건축 공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보다 나은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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