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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베트남이 타깃이다”

우수상품 홍보관 60개소 만들기로
2020년까지 100개 중소기업 신남방 및 아세안 국가 진출 지원

  • 기사입력 2019.11.28 11:33
  • 최종수정 2020.09.12 12:55
(사진=경기도 제공)

[우먼타임스] 경기도주식회사는 27일 도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하노이에 ‘경기도 우수상품 홍보관 1호점’을 개점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힘입어 연말까지 베트남 전지역에 우리나라 중앙 및 지방정부 최대 규모로 우수상품 홍보관 60곳을 연다. 2020년까지는 100개의 경기도 중소기업에게 신남방 및 아세안 지역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베트남 상무국이 운영하는 한-베 디자인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1호점 개점 행사에는 경기도주식회사 이석훈 대표, 홍석민 미래경영실장, 베트남 산업무역부 누인홍지엉 국장, 베트남 무역진흥청 누인티홍반 국장,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투룽쿡바오 국장, 베트남 전 관세청장 누인두이낫, 한-베 디자인센터 최성원 센터장 등 내외빈 3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번 하노이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베트남에 단독 안테나숍 구축 및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태국이 위치한 메콩강 경제권의 신남방 국가에 전국 최대의 우수상품 홍보관을 순차적으로 오픈 예정이다.

(사진=경기도 제공)

또한, 온라인·모바일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홍보관에서 상품을 보고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가 그 자리에서 바로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동남아시아 최대 전자상거래인 쇼피(shopee.com)에 ‘온라인 경기도 우수상품 홍보관’을 구축함으로써 O2O(온·오프라인 연계) 형식의 역직구(전사상거래를 통한 수출)를 적극 활성화할 방침이다.

현재 신남방 및 아세안 국가에서는 이미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이 대표적인 유통채널로 자리 잡고 있으며,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 이번 사업은 경기도 중소기업의 판로 확장 및 홍보에 큰 기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주식회사 이석훈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현재 열리고 있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메콩 정상회의 기간에 신남방 진출의 중심 국가인 베트남에서 경기도 우수상품 홍보관 1호점을 오픈하게 되어 뜻깊다” 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과 함께 경기도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들이 베트남을 비롯한 신남방 국가 및 아세안 시장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산업무역부 누인홍지엉 국장은 “경기도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들을 하노이를 시작으로 베트남 전역에 알리는데 총력을 다해 협력할 예정”이라며, “경기도 기업들의 성공적인 베트남 현지화를 위해 산업무역부 및 무역진흥청 소속 전문인력과 함께하는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하자”고 했다.

한편, 경기도주식회사는 같은날 하노이 사무소에 ‘베트남 중소기업지원센터’ 개관식을 개최하여 법률, 금융, 회계, 컨설팅, 시장조사 등을 필요로 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상식 전 베트남 총영사겸 공사, 김용철 코참 부회장, 법무법인 지평의 유동호 변호사, IBK-BANK 맹선배 지점장, 베트남 상공회의소 전병석 자문관, 크루셜텍 조용원 법인장 등 내외빈 20명이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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