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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는 아름다움과 건강에 팔방미인

건강은 물론 피부 미용에 효과적
음료, 이너뷰티, 화장품까지 녹차 활용

  • 기사입력 2019.11.14 17:27
  • 최종수정 2020.09.12 09:55
녹차 (freepik)
녹차 (freepik)

[우먼타임스 서은진 기자] 예로부터 녹차가 재배되는 곳에는 미인이 많다는 속설이 있다. 녹차의 최대 생산지 중국 항주에는 미인이 많기로 유명해 ‘항주미인’이란 말이 생길 정도다. 

녹차의 쌉싸름한 맛은 카테킨이라 불리는 탄닌 성분 때문인데, 카테킨 성분 중 하나인 EGCG는 비타민 C보다 항산화 효능이 20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예일 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높은 흡연율에도 한국·일본인의 동맥경화, 폐암 유병률이 서구인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녹차 소비량이 많기 때문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녹차의 카테킨 등 폴리페놀 성분이 항산화 장용을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때문이다. 

또한 녹차를 우린 물로 세수하면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막아주고 모공을 줄이고 주름을 펴주는 데 도움을 준다.

먹으면 몸 속 건강에 좋고, 피부에 양보하면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녹차는 식품부터 시작해서 화장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카페 프렌차이즈 브랜드는 시즌 음료를 선보일 때 녹차를 빼놓지 않는다. 
공차코리아는 겨울 신메뉴에 제주 그린티를, 스타벅스는 여름 시즌에 티바나 제품에 말차 레모네이드를 선보였다. 

생과일 음료 브랜드 잠바주스는 4월 시즌 한정 음료에 말차(녹차를 갈아 가루로 만든 차)를 활용했으며, 이랜드파크의 더카페는 신메뉴 출시에 해남산 유기농 세작을 우린 여린잎 녹차를 선보였다. 

녹차는 체내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이뇨작용을 도와 몸의 붓기 제거에 효과적이다. 이에 건강보조식품은 물론 다이어트 보조제로도 많이 사용된다. 

바이탈뷰티의 ‘메타그린’은 녹차의 카테킨 함량을 높이고, 아모레퍼시픽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3가지 녹차 성분배합을 적용한 제품이다. 

탄수화물 위주의 한국인 식단에 특화된 체지방 및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줘 몸이 편안한 대사 활동을 할 수 있게 돕는다. 

살균, 보습, 미백효과를 제공하는 녹차는 화장품에서도 빠질 수 없는 성분이다. 

이니스프리 ‘그린티 프로바이오틱스 크림’은 녹차 유산균 발효 용해 성분이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줘 피부 보습 환경 개선까지 도와주는 녹차 유산균 장벽 크림이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외부자극에 의해 매일 손상되는 피부 장벽을 개선시켜 피부 방어력을 강화시켜주고, 48시간 진정 보습 효과로 오랫동안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는 피부 보습환경을 만들어준다”고 설명했다.

닥터브로너스의 ‘그린티 퓨어 캐스틸 솝’은 제주산 유기농 녹차 성분을 함유해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며, 올리브 오일과 코코넛 오일을 배합해 만든 천연계면활성제의 풍성한 거품이 피부 노폐물을 자극 없이 제거해주는 스테디셀러다. 합성화학성분을 배제하고 까다로운 승인 절차로 유명한 미국 농무부(USDA) 인증 유기농 원료를 담은 것은 물론 KC피부임상연구센터로부터 더스트 세정, 블랙헤드 및 모공 개선 효과도 인정받았다.

토니모리의 ‘더 촉촉 그린티 수분 크림’은 있는 순도 100%의 발효녹차 청태전 추출물을 사용해 맑고 촉촉한 피부로 케어해주는 토니모리의 베스트셀러 아이템이다. 청태전은 남해의 햇살과 바람으로 4계절 동안 자연발효 시킨 것으로 생녹차에 비해 월등한 수분 저장·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피바스의 신제품 ‘티 하우스 미셀라 바디워시’ 2종은 제주 녹차의 효능을 그대로 담은 제품이다. 녹차 가루를 비롯한 핵심적인 8가지 성분이 순하게 피부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제주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겨울철 건조한 피부를 매끄럽고 촉촉하게 마무리하고 은은한 녹차 향까지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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