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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경찰, “귀가길 지켜드립니다”

-연말대비 여성대상범죄 집중 예방활동 전개

  • 기사입력 2019.11.13 18:27
  • 최종수정 2020.09.12 11:10
경남지방경찰청 전경 (사진=연합뉴스)

[우먼타임스 김성은 기자] 모임이 많아지는 연말이 다가오는 가운데, 경남지방경찰청(이하 경남경찰)이 늦게 귀가하는 여성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활동을 펼친다.

경남경찰은 11월 14일부터 12월 20일까지 여성대상범죄 집중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여성1인 거주 원룸밀집지역 등 지역별 여성대상 범죄 취약지를 파악해 조명등, 안심거울 등을 설치하는 환경개선과 함께 경찰력을 심야시간대에 집중 투입하여 선제적 예방에 나선다. 

특히 14일 대학수학능력 시험 이후 가출, 음주‧흡연 등 청소년의 비행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일부 청소년이 일탈하며 성매매나 성폭력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도내 23개소의 청소년 주요활동지역에서 교육청 등과 합동으로 현장선도활동을 전개하고 청소년 유해환경업소에 대한 집중 단속도 실시한다.

또한 이번 집중 활동기간에는 아동‧장애인 성폭력 예방을 위해서도 다양한 활동도 전개한다. 아동의 범죄피해 예방을 위해 학교주변이나 놀이터 등에 대해 지역경찰과 아동안전지킴이 순찰선으로 지정해 예방순찰을 실시하고, 범죄피해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가정 내에서 생활하고 있는 지적장애여성과 장애인거주시설을 유관기관과 합동 방문해 예방활동을 진행한다.

경남경찰청은 “이번 사회적 약자 보호 집중 활동성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한 결과를 내년도 업무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경남도와 도교육청을 비롯한 관련기관과 공유하여 실효성 있는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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