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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생태계의 보고 ‘곶자왈’이 궁금하세요?

  • 기사입력 2019.11.07 10:10
  • 최종수정 2020.09.12 11:05
제주 로그북 (사진=이니스프리)

[우먼타임스 서은진 기자]

곶자왈은 ‘곶’과 ‘자왈’의 합성어로 된 제주 방언이다.

 '곶'은 숲을 뜻하며, '자왈'은 나무와 덩굴 따위가 마구 엉클어져서 수풀 같이 어수선하게 된 곳을 뜻한다. 표준어의 ‘덤불’에 해당한다.

곶자왈은 돌무더기로 농사를 짓지 못해 방목지로 이용되거나, 땔감을 얻거나, 약초 등을 채취하는 곳으로 이용돼 왔다. 제주도에는 형성된 용암에 따라 크게 4지역에 곶자왈이 분포하는데, 한경-안덕 곶자왈지대, 애월 곶자왈지대, 조천-함덕 곶자왈지대, 구좌-성산 곶자왈지대이다.

곶자왈은 그러나 생태계의 보고이다. 층층이 쌓인 바위 틈새로 물과 공기를 품어 온갖 식물이 자라게 하고, 전국 최고 강수량을 보유한 제주의 빗물을 지하수로 연결하는 통로이자, 빗물이 지하로 흐르는 구멍인 ‘숨골’을 품은 아름다운 곳이다.

화장품 회사가 이런 곳을 소개하는 사업을 벌이는 것은 그런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자연주의를 표방하는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제주 자연을 기록하는 제주 로그북 ‘LOG’를 매년 발간해 자연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고 했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기록하다’라는 의미를 담은 제주 로그북 ‘LOG’는 오랜 시간 청정 섬 제주와 함께해온 이니스프리가 제주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담아 선보이는 간행물”이라며 “이니스프리가 오래도록 지키고, 나누고자 하는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에 대해 매년 한 가지 주제를 선정하여 기록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 로그북의 첫 번째 주제는 바로 ‘곶자왈’이다.

‘곶자왈’편에서는 곶자왈의 신비한 모습과, 이곳에 뿌리내리고 숲에서 영감을 얻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더불어 아름다운 숲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도 소개한다.

제주 곶자왈.
제주 곶자왈.

 

이니스프리의 제주 로그북 ‘LOG’는 브랜드 우수회원(G.프라임, 그린 등급) 대상으로 온라인 몰과 강남,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제품 구매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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