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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뷰티 기업들, 한국 시장에 눈독

  • 기사입력 2019.11.06 17:40
  • 최종수정 2020.09.10 18:19
(사진=비즈니스프랑스)

[우먼타임스 심은혜 기자] 국내 미수입된 프랑스 뷰티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파트너를 찾으러 대거 한국에 온다. 

주한프랑스대사관 경제상무관실(비즈니스프랑스)이 오는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Meet French Beauty in Seoul 2019’를 개최한다. 

Meet French Beauty in Seoul은 미수입 프랑스 뷰티 브랜드를 발굴해 수입‧유통사에게 소개하는 행사로, 매년 열리며 올해로 12회째를 맞는다. 

이번 행사는 이전에 진행했던 방식과 다르게 진행된다. 기존에는 박람회와 비슷한 형식이었다면, 올해는 프랑스 기업들이 한국을 방문해 수입유통사들을 직접 찾아가 1:1 개별 비즈니스 미팅한다.  

비즈니스프랑스가 사전에 국내 수입유통사 300여 곳에 프랑스 뷰티 기업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 관심 있는 국내 수입유통사를 추려 프랑스 뷰티기업에 전달, 프랑스 기업들이 원하는 곳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적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국내 수입유통사는 약 40여 곳으로, 홈쇼핑, 면세점, 제조업체 등 다양하다. 

프랑스 뷰티 기업들은 총 8개 기업으로 4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화장품 제조 생산 및 포장 전문 업체 ‘크레아팜(CREAPHARM)’, 고급 니치 향수 ‘엑스 니할로(EX NIHILO)’, 살구를 기반으로 한 비건 화장품 및 오가닉 향수 제조업체 ‘고르제 드 솔레이(GORGEE DE SOLEIL)’, 미네랄 소금 함유 유기농 스킨&바디케어 ‘게랑드 코스메틱(GUERAND COSMETICS)’, 에코서트 인증 받은 유기농 달팽이 점액 제조 업체  ‘레 자르당 크리스토프(LES JARDINS CHRISTOPHE)’, 비건 및 크루얼티 프리 네일 브랜드 ‘마뉘퀴리스(MANUCURIST)’, 화장품 Private Label OEM 전문 제조업체 ‘테크나튀르(TECHNATURE)’, 내추럴&저자극 스킨케어 브랜드 ‘베라코바(VERACOVA)’ 등이다. 

공식 행사 전날인 17일에는 뷰티‧보건산업 담당 상무관이 프랑스 참여 기업을 상대로 국내 뷰티 시장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한 후 서울을 대표하는 뷰티 플레이스 곳곳을 방문해 시장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오현숙 비즈니스프랑스 상무관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프랑스 뷰티 기업과 국내 수입유통사를 연결하는 행사를 통해 수많은 성과를 낳았으며, 60% 성공률을 자랑한다”며 “올해는 1:1 개별 미팅인 만큼 작년보다 결과가 좋은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장품 행사 참여 후 한국시장에 안착한 브랜드는 코스파리(Kos Paris), 라 사본느리 드 니옹(La Savonnerie de Nyon), 피토(Phyto) 헤어, 크리스티앙 브르통(Christian Breton), 에타민 듀 리스(Etamine du Lys) 친환경 세제, 아칸실(Arcancil), 조지앙 로르(Josiane Laure), 이알루젠(Ialugen), 녹시도시(Noxidoxi), 알레피아(Alepia), 콩당세(Condensé), 까띠에(Cattier) 등 여러 브랜드가 있으며, 이 외에도 다수의 프랑스 OEM 제조업체가 국내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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