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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기술력, 글로벌 화장품 시장 공략

  • 기사입력 2019.11.05 17:00
  • 최종수정 2020.09.10 18:07
(왼쪽부터)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 케빈 풀러 뉴스킨 엔터프라이즈 제품 및 브랜드 부문 수석 부사장, 조지훈 뉴스킨 코리아 대표이사 (사진=코스맥스)

[우먼타임스 심은혜 기자] K뷰티의 기술력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선진국의 화장품 개발 업체와 협력을 강화해가는 것이다.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와 뉴스킨 코리아가 힘을 합쳐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코스맥스는 지난 4일, 경기도 성남시 코스맥스 R&I 센터에서 뉴스킨과 미국, 아세안,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제품 개발과 업무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과 조지훈 뉴스킨 코리아 대표이사, 케빈 풀러 뉴스킨 엔터프라이즈 제품 및 브랜드 부문 수석 부사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지훈 뉴스킨 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 체결은 한국 시장의 강력한 글로벌 뷰티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한국을 주축으로 한 제품 개발과 글로벌 판매에 더욱 속도를 내게 될 것”이라며 “코스맥스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뉴스킨을 통한 K뷰티의 세계적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스맥스는 현재까지 색조 제품 및 스킨케어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뉴스킨과 함께 개발했으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오는 2020년에는 수출에서만 연간 약 100억 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은 “뉴스킨의 글로벌 성장 비전을 서로 공유하고 K뷰티의 확산을 위해 양사가 윈-윈 하게 될 것”이라며 “높은 기술력으로 뉴스킨의 신제품 공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스맥스와 뉴스킨은 공동 연구 개발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양사는 향후 할랄(HALAL) 화장품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아시아와 미주, 유럽,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시장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각 글로벌 시장의 피부 톤과 컬러에 맞는 글로벌 파운데이션 라인을 론칭하고, 다양한 국가와 인종에 맞는 파운데이션 라인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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