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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업계 신성장 동력 ‘어린이 화장품’

  • 기사입력 2019.10.22 17:05
  • 최종수정 2020.02.19 16:17
(사진=freepik)

[우먼타임스 심은혜 기자] 최근 화장품업계의 신성장 동력으로 어린이 화장품이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세계 어린이 화장품 시장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군 8.66%로 성장해 2024년말에 235억 7000만 달러(약 27조 6000억원)의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산업분석가 Pradeep Z는 어린이 화장품 시장이 화장품 시장에서 가장 유망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유기농 제품이 가장 큰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어린이가 대상인데다 최근 소비자들의 화학제품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화장품업계는 대부분 화학성분이 없거나 천연성분으로 만들 제품을 선보이는 추세다.  

카테고리에서는 파운데이션, 콤팩트 파우더, 루스 파우더 등이 인기가 높아 글로벌 시장에서 얼굴에 사용하는 제품들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립 제품은 가장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Pradeep Z는 “립 제품은 립스틱, 립밤, 립글로스 등의 제품이 시중에 나와 있으며, 기업들은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다양한 색상과 혁신적인 패키징을 선보이고 있다”며 “어린이 화장품 수요는 주로 제품의 외관과 품질에 따라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유통 부분에서는 전자상거래 산업의 기술 발전으로 인해 온라인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듯 국내 어린이용 화장품 시장 규모도 커지는 추세다. 전자상거래 사이트 11번가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어린이용 화장품 매출은 2017년보다 300%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유튜브에서도 키즈 메이크업 콘텐츠들이 쏟아지고 있으며, 네일아트, 페디큐어, 얼굴 마사지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키즈 전용 뷰티살롱이 생겨나는가 하면,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는 어린이 화장품 코너도 따로 마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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