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그룹, ‘돌려막기식 자산 매각’ 반박
세아그룹, ‘돌려막기식 자산 매각’ 반박
  • 이동림 기자
  • 승인 2019.10.2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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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과 다르다”…해명자료 보내와 
 세아그룹 본사 세아타워 전경. (사진=세아그룹)
 세아그룹 본사 세아타워 전경. (사진=세아그룹)

[우먼타임스 이동림 기자] 세아그룹이 항간에서 제기되고 있는 ‘돌려막기식 자산 매각’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앞서 그룹의 지주사인 세아홀딩스는 자회사 세아메탈 지분 100%를 자회사 세아특수강에 지난달 30일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세아홀딩스 매각 대금은 387억원이다. 이를 두고 신임 오너 이태성 대표의 경영 실적이 저조하자 세아홀딩스가 국내 주요 기업들이 흔히 사용하는 ‘돌려막기식 자산 매각’을 쓴 게 아니냐는 의혹이다. 

이에 세아그룹 측은 22일 본지에 공식 해명자료를 보내왔다. 회사 측은 “이번 건은 특수강 가공사업 전문성을 강화해 해당 분야 경쟁력 및 시너지를 제고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결정”이라며 “어려운 철강 업황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도전으로 이해해 달라”고 밝혔다.  

세아홀딩스가 보유한 세아메탈 지분을 세아특수강이 전량 인수한 이유에 대해선 “지주회사법상 지주회사와 자회사가 손자회사의 지분을 함께 보유하지 못한다”며 “세아특수강이 세아메탈을 자회사로 두기 위해서는 지주회사인 세아홀딩스가 보유한 세아메탈의 지분 전량을 인수해야 하는 법률적 구조가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세아홀딩스의 지난해 실적은 실망적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세아홀딩스 연결기준 매출은 2조55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 상승하는데 그쳤다. 영업이익도 750억원으로 무려 30.3%(326억원)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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