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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은평·마포·서대문 소규모사업장 직장맘 무료건강검진 진행

  • 기사입력 2019.10.18 11:44
(사진=픽사베이)

[우먼타임스 김성은 기자] 서울시 서북권직장맘지원센터(이하 서북직장맘센터)가 일과 육아로 건강관리가 어려운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직장맘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서북직장맘센터는 서북권역(은평·마포·서대문)의 소규모 사업장 직장맘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이대목동병원과 함께하며 10월 18일, 22일 2차례  오전 9시~13시까지 서울혁신파크(은평구 소재) 내 피아노 숲 이동건강검진 버스에서 진행한다.

이번 검진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바쁜 직장맘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이대목동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출장검진팀에서 전문인력과 출장장비를 지원해 무료로 진행된다. 검진은 기본검사(키, 체중, 혈압, 시력, 청각 등) 외에 혈액검사, 영상촬영 등을 비롯해 자율신경계 균형검사, 체지방률 측정검사를 진행한다.

검진결과는 약 15일 후에 검진자의 자택 및 직장 주소로 우편발송 되며, 특별한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전화로 미리 해당 내용을 알려줄 예정이다.

또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피해에 대한 산재상담도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무료 건강검진을 희망하는 직장맘은 서북직장맘센터로 문의해 신청하면 된다. 원활한 건강검진을 위해 1회차 검진은 10. 17까지, 2회차 검진은 10. 21까지 사전 신청을 받으며, 스트레스 검사, 비만도 검사 등은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오는 10월 25일에는 이화여대 국제개발협력연구원에서 초청한 해외 여성정책담당 공무원 20여명이 ‘여성리더쉽 역량강화’를 주제로 서북직장맘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여성인권 증진 및 여성역량강화 관련 정책지식 확대, 국내 유사기관 관계자 간 네트워크 구축이 목적이다. 라오스, 미얀마, 몽골, 태국 등의 해외 여성정책 담당 공무원이 센터를 방문해 직장맘지원센터의 역사, 역할, 제공 서비스 등에 대해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북직장맘센터는 이번 연수 프로그램을 계기로 국내 네트워크 뿐 아니라 국제적인 교류도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양지윤 서울시 서북권직장맘지원센터장은 “이번 무료 건강검진은 평소 일과 가정을 병행하면서 기초적인 국가건강검진도 받지 못한 직장맘들, 특히 자기건강권 확보가 어려운 소규모 사업장 직장맘들이 짧은 시간에 건강검진 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건강체크가 가능할 수 있도록 이대목동병원과 함께 전문인력을 배치했다”며, “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단체)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무료 건강검진과 같은 다양한 직장맘 지원 사업을 기획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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