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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다문화가정 폭력 6배 가까이 증가

  • 기사입력 2019.10.14 11:00
  • 최종수정 2020.02.18 14:54
(사진=픽사베이)

[우먼타임스 김성은 기자] 최근 5년간 서울시의 다문화가정 폭력 사건이 6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영호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서울시에서 최근 5년간 발생한 다문화 가정폭력 검거건수가 712건으로 나타났다

2014년도 33건에 불과했던 다문화 가정 폭력 검거 건수는 2015년 182건으로 대폭 증가했으며, 2018년도 또 다시 197건으로 큰 폭으로 증가해 최근 5년 동안 6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도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건수이다.

(자료=김영호 의원실, 경찰청)

김영호 의원은 “우리나라의 수도 서울시는 문화, 경제 분야 등의 국제도시이기에 다양한 국가에서 온 사람들이 정착하여 살고 있다”며 “세계화 추세에 따른 다문화가정 증가는 시대적 흐름이다. 하지만 다문화가정 폭력 증가는 서울시가 해결해야할 문제이다. 다문화 가정폭력 피해를 예방할 수 있고 피해자를 도울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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