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뷰티 시장 진출하는 세포라, 경쟁력 제고 방법은 ‘독점’
국내 뷰티 시장 진출하는 세포라, 경쟁력 제고 방법은 ‘독점’
  • 심은혜 기자
  • 승인 2019.10.01 15: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점 브랜드 공개…활명·탬버린즈·어뮤즈 3곳 선정
자사몰·면세점 외에는 세포라가 유일한 유통채널
세포라 독점 브랜드. (사진=세포라)
세포라 독점 브랜드. (사진=세포라)

[우먼타임스 심은혜 기자] 글로벌 뷰티 편집숍 세포라가 10월 말 공식 오픈을 앞두고 독점 브랜드(Exclusive Brand)를 공개했다. 

세포라는 빠르게 변하는 뷰티 트렌드를 리드하며 성장해나갈 잠재력 있는 국내 브랜드 3곳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브랜드는 ‘활명(WHAL MYUNG)’, ‘탬버린즈(tamburins)’ 그리고 ‘어뮤즈(AMUSE)’로, 자사몰, 면세점 외에는 세포라를 유일한 유통 채널로 두게 된다. 

포화 상태인 국내 뷰티시장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차별화’는 필수다. 이에 세포라는 오직 세포라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도록 독점 브랜드를 선정해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예정이다. 

어뮤즈는 아모레퍼시픽, 더블유컨셉 등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유통 채널을 모두 정리한다. 어뮤즈를 포함한 활명, 탬버린즈 역시 자사몰, 면세점을 제외하고는 오직 세포라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세포라 관계자는 “가장 사랑받는 뷰티 커뮤니티를 지향하는 세포라는 단순한 유통 채널을 넘어 한국 외에 다른 국가에서도 새로운 브랜드를 발굴해 함께 성장하며 뷰티 트렌드를 선도해오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독점 브랜드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세포라 단독 제품 출시 등 세포라에서만 가능한 차별화된 제품 및 브랜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세포라 독점 브랜드로 선정된 활명은 1897년 설립된 국내 최초 제약사 ‘동화약품’의 제약 기술이 집약돼 탄생한 뷰티 브랜드다. 조선시대 왕실의 궁중비방으로부터 유래한 제조기술로 탄생된 스킨케어 제품은 2017년 미국에서 첫 론칭한 후 현지 소비자와 언론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세포라는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브랜딩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활명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국내 독점 브랜드로 선정했다. 

탬버린즈는 감각적인 아트와 미학을 추구하는 브랜드로, 제품의 본질에 집중해 연구한 제품과 그로부터 영감 받은 독특한 콘텐츠를 활용한 브랜딩을 전개해오고 있다. 특히 자사몰 외에 다른 유통채널 없이도 브랜드 고유의 감각과 미학이 집결된 제품을 선보이며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어 세포라는 더 많은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소개하고자 입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어뮤즈는 트렌드에 민감한 서울 여성들의 ‘힙’한 라이프스타일과 뷰티 루틴을 그대로 담아 아름답고 자신감 있게 자신을 표현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에 밀레니얼 세대에게 가장 인기 있는 인디 메이크업 브랜드로 사랑받고 있다. 세포라는 어뮤즈의 이지-쿨-에센셜(EASY-COOL-ESSENTIAL) 브랜드 가치에 공감하며 서울 여성의 열정적인 감성이 담긴 차별화된 뷰티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세포라 코리아는 오는 10월 24일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몰에 국내 첫 매장을 선보인다. 파르나스몰점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서울 내에 온라인 스토어를 포함한 7개 매장, 2022년까지 14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