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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워라밸’ 경험 수기 공모전 진행

-서울시 일·생활균형 직장문화 조성 과제

  • 기사입력 2019.09.30 16:13
  • 최종수정 2019.09.30 17:15
서울시 일·생활균형 콘텐츠 & 수기공모전 포스터.

[우먼타임스 이재경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일하는 부모 청년·1인가구 직장인 학생 아동 어르신 등 다양한 시민들의 ‘워라밸’ 이야기를 모집한다.  워라밸 이란 ‘워크라이프 밸런스(work-life balance)’를 줄인 말로, 일과 개인의 삶 사이의 균형을 뜻한다. 서울시 여성가족 재단은 일과 생활의 균형이 어려웠지만 이를 극복했던 사례, 모두에게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성평등 일·생활균형 미래상 등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워라밸’ 관련 동영상, 웹툰, 수기 콘텐츠를 제작하면 된다고 밝혔다.

제작 형식은 동영상, 웹툰, 수기 중 한 가지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단 동영상의 경우 1분 이내로, 수기의 경우 A4 3매 이내로 창작해야 하고, 웹툰의 경우 8컷 이상의 완결본 만화형식으로 내야 한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주관하며, 우리카드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총상금 1050만 원으로 수상작 24개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대상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응모작품은 참가신청서와 함께 오는 10월 10일까지 웹하드 또는 이메일로 제출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콘텐츠는 11월 6일 서울시 일·생활균형 박람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결과는 오는 10월 15일 발표되고, 11월 6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시상식이 열릴 계획이다.

한편, 재단은 기업과 함께 진행하는 성평등 일·생활균형 컨설팅 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논의하는 2019 서울시 일생활균형 2차 포럼을 10월 1일 연다. ‘성평등한 일·생활균형 직장문화, 어떻게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는, 현장에서 활동 중인 컨설턴트들이 직접 경험한 사례 등을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진다.

강경희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성평등한 일·생활균형은 장시간 노동과 저출생의 문제를 풀 수 있는 열쇠”라며 “시민 여러분의 ‘워라밸’에 대한 경험과 생각을 콘텐츠로 제작하는 공모전에 많은 응모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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