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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치 않는 임신은 예방해야…피임 관련 토크콘서트 열려

  • 기사입력 2019.09.27 13:54
대화가 ㅍㅇ해 9월 포스터(사진=보건복지부)

[우먼타임스 김성은 기자] 피임에 대해 솔직하고 건강하게 대화할 수 있는 장이 열린다. 

보건복지부는 세계 피임의 날(9월 26일)을 맞아 오는 28일 오후 2시에 강남 슈피겐홀에서 ‘피임실천 토크콘서트 “대화가 ㅍㅇ해”’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피임실천 토크콘서트는 상호존중 및 자기결정권에 따른 피임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다. 10대부터 40대까지 연령별 피임고민과 궁금한 내용을 주제로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매월 개최하고 있다.

특히 행사 표어(슬로건)인 ‘대화가 ㅍㅇ해’는 ‘피임’, ‘필요’, ‘편안’ 등의 초성을 활용하여, 피임 실천을 위해서는 올바른 지식과 함께, 당사자들 간의 솔직하고 건강한 대화와 상호존중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9월 토크콘서트는 ‘연인·커플의 상호 피임실천을 위한 대화’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는 간략한 소개와 더불어 ㅍㅇ능력고사로 시작된다. 이어 손경이 관계교육연구소 대표가 ‘편안한 대화 - 피임은 둘이 하는데, 고민은 왜 혼자할까? 우리사이 편안한 대화가 필요해’라는 주제로 첫 번째 토크를 진행한다. 다음 순서로 코미디언 안영미, 스브스뉴스 PD 재재 등이 현장 참석자들의 사연과 궁금한 내용을 직접 소개한다. 마지막에는 류지원 산부인과전문의가 ‘필요한 대화-알쏭달쏭 애매모호한 피임지식들, 피임 팩트체크 및 질의응답’을 주제로 토크를 진행하며, ㅍㅇ능력고사로 행사가 마무리 된다. 

이번 행사는 600여명이 참가신청을 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콘서트에 참석하지 않더라도, 지난 토크콘서트의 주요 강연들을 「대화가 ㅍㅇ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득영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피임 실천을 위해서는 정보, 교육, 대화, 그리고 상호 존중과 책임 모두 중요하다. 이번 행사가 우리 사회가 피임에 대해 더욱 건강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보건복지부는 인식개선 사업과 더불어 학교 밖 청소년, 성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피임교육도 지속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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