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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문제연구소, 한·중·일 미투와 위안부 문제 토론회 개최

  • 기사입력 2019.09.26 18:04
  • 최종수정 2020.06.12 16:25
(사진=일본군 위안부 문제연구소)

[우먼타임스 김성은 기자]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일본군 위안부 문제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오는 28일 HJ 비즈니스센터 광화문에서 ‘동아시아의 미투 운동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주제로 제3차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콜로키움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최근 연구 성과를 고찰하고, 다양한 학계의 연구자들을 초청해 후속 논의의 기점을 고민하기 위하여 기획됐다. 이번 콜로키움에서는 동아시아 각국의 미투 운동의 현황을 조망하고, 여성인권문제로서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각국에서의 미투 운동에 미친 영향에 대하여 논의한다.

패널로 패널박선영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 이선이 경희대학교 연구교수, 조경희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 HK교수가 참석해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 중국, 일본에서의 미투 운동 현황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 인식의 연관성에 관해 패널들의 발표와 토론이 끝나면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질의를 주고받는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박봉정숙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화석화된 과거의 문제가 아니라 오늘날 여성 인권의 문제와 직결되어 있다”며 “한·중·일 동아시아 3국에서 미투운동이 전개되는 양상의 차이를 보면, 그 사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어떻게 인식해 왔는가를 반영하고 있다. 이번 콜로키움은 이러한 차이에 관한 흥미로운 토론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콜로키움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연구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행사장 현장 등록을 통해 참석이 가능하다. 

한편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2018년 설치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연구소는 위안부 문제에 관한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를 통해 국내외 산재된 위안부 관련 자료들을 수집․제공하고, 학술연구를 진작시키기 위한 다양한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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