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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정부, 화장품에 투자한다

  • 기사입력 2019.09.05 16:02
  • 최종수정 2019.09.05 16:18
(사진=픽사베이)

[우먼타임스 심은혜 기자] 탄자니아 정부가 화장품 시장에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해 탄자니아 화장품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The Citizen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탄자니아 정부는 일자리 창출, GDP 성장, 인프라 개선 등의 형태로 보상금을 거두기를 바라며 화장품 산업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고 글로벌 코스메틱 뉴스는 4일 밝혔다. 

Ummy Mwalimu 장관은 “화장품 산업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에 기여하며, 정부를 지원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기 때문에 지원이 필요하다”며 “안전한 화장품을 생산할 모든 기업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트라에 따르면 탄자니아는 중산층 확대 및 소비 증가로 화장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탄자니아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 중 중산층 비율이 높으며, 젊은층 증가율이 3%대로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연평균 5% 도시인구가 증가해 202년에는 도시인구가 31%로 도달할 전망이다. 

이 같은 중산층, 젊은 층의 증가로 인해 화장품 시장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탄자니아 화장품 시장은 2014년 1억 9,600만 달러에서 2018년 2억 8,700만 달러로 증가했으며, 연평균 8%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국에서의 화장품 수입은 2015년에는 전무했으나 2016년부터 수입액 2000달러를 기록했으며, 2017년에는 전년대비 2배 증가한 4000달러를 기록했다. 젊은층 사이에서 한국 드라마가 인기를 끌며 한국의 뷰티 제품에 대한 관심 고조로 향후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지현 다르에스살람무역관 담당자는 “화장품에 관심 있는 젊은 층 및 탄자니아 거주 외국인들 또한 한국 화장품의 우수한 품질에 대하여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온라인 및 오프라인 광고, 전략적 마케팅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굳힌다면 새로운 유망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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