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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 공사 현장서 3명 사망

-속초 조양동 스타힐스 건축현장서 엘리베이터 추락
-탑승 근로자 4명 중 3명 사망‧1명 중상

  • 기사입력 2019.08.14 11:30
사고 현장 (사진=연합뉴스)

[우먼타임스 김소윤 기자] 서희건설 스타힐스 아파트 건축 현장에서 엘리베이터 추락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14일 오전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의 해당 건축 현장에서 근로자 4명이 탑승한 공사용 엘리베이터가 15층 높이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또 사고 현장 지상에서 작업하던 외국인 근로자 2명도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따르면 사고가 난 엘리베이터는 30층 규모의 아파트 공사 현장 외벽에 설치된 2기 중 하나다.

사고 현장은 승강기를 지탱하던 외벽 설치 레일이 뜯겨 나가 추락해 파손된 모습이 보이면서 사건의 심각성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에서 2016년까지 건설현장에서 산재사고가 많은 100대 건설사 중 서희건설은 9번째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서희건설에 대해 사망 7건, 재해 143건이라는 사고 통계가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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