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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직장맘 노동권‧모성권 등 사회인식 변화 촉구

-직장맘114권리지킴이 발대식 개최

  • 기사입력 2019.07.24 11:48
직장맘 권리지킴이 로고

[우먼타임스 김성은 기자] 서울시 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가 오는 25일 서울시 동부여성발전센터 2층 오렌지움에서 ‘직장맘114권리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한다.

직장맘114권리지킴이는 각 분야에서 직장맘의 노동권, 모성권, 인권 보장을 위해 사회인식 변화를 촉구하고 실행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게 된다. 

직장맘이 겪는 어려움과 고충해결을 위해 전문가, 지역네트워크가 함께 참여한다. 김지희 서울시 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장이 단장을 맡고, 최선희 서울시 동부여성발전센터장, 임상혁 녹색병원장, 위정희 송파여성문화회관 관장, 이옥 덕성여자대학교 명예교수, 김대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 임미영 동북아여성연구소장, 윤성웅 노동포럼 기획팀장, 홍명옥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지도위원, 직장맘 대표가 각각 지킴이로 참여한다.

김지희 서울시 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장은 “많은 직장맘들이 회사 눈치 보느라, 또는 경제적 부담 등으로 육아휴직도 제대로 마음 놓고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 센터 상담 건수 중 직장 내 고충 비율이 가장 높다(2015년~2019년 5월까지 20,029건 중, 15,698건). 이는 직장맘 개개인이 문제를 해결하기 힘든 상황이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일과 육아를 전담하고 있는 대한민국 직장맘들의 현실이 이러한 만큼 사회의 책임 있는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발족 취지를 설명했다. 

이들은 25일 진행되는 발대식에서 권리지킴이 위촉식과 실행단 회의에 참석한 후, 공식 지킴이로 활동한다. 향후에는 지역별로 권리지킴이를 구성하는 등 직장맘의 워라밸을 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서울시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선희 서울시 동부여성발전센터장은 “직장맘이 마음 놓고 육아휴직을 쓸 수 있도록 회사가 필요로 하는 대체 인력풀을 육성하고 적극 홍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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