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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아사히’ 맥주 할인 판매 논란

-마트협회, 이마트는 비상식적 행위 비판

  • 기사입력 2019.07.23 10:22
  • 최종수정 2019.07.23 11:48
사진=인터넷커뮤니티

[우먼타임스 이재경 기자]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응하여 일본 제품 불매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는 시기에, 이마트가 일본 ‘아사히’ 맥주를 할인 판매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한국마트협회는 온 국민이 나서서 불매운동에 나서고 있는 요즘, 대표적인 유통 대기업 이마트 00점이 일본산 맥주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며, 이윤에만 눈이 멀어 쌓여있는 일본산 맥주를 이른바 '재고떨이'하겠다는 것은 매국 행위와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

마트협회는 성명서에서,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국가 경제와 산업은 위협받고, 대다수 국민은 이에 대항해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벌이는 상황에서 이마트의 이러한 비상식적 행위는 ‘매국’ 이외의 다른 어떤 용어로도 표현할 길이 없다“ ”고 비난했다.

마트협회는 “골목상권의 중소마트 등 소매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들은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수천만 원에 이르는 재고 손실을 감수하고 일본산 맥주, 담배, 과자, 식자재를 전량 매대에서 철수했다”며 “이마트를 위시한 유통 대기업은 요지부동이다. 도대체 어느 나라 기업인지 묻고 싶다”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마트협회는 끝으로 “이마트는 어느 나라 기업인가! 대한민국 대기업으로서의 최소한의 기본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마트 00점은 단독 행사로 ‘아사히 블랙 350mL 6개 구매 시 5000원’ 행사를 기획해 진행해 왔습니다. 일부 소셜네트워크(SNS)에 고객들의 항의의 글이 올라오면서 현재 할인 행사는 종료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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