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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건강한 여름 피부 만들기-② 특정 부위 관리

  • 기사입력 2019.07.08 18:22
  • 최종수정 2019.07.08 18:26
(사진=픽사베이)

하루가 다르게 날씨가 더워지자 노출 부위 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여름에는 얼굴 외에도 팔·다리, 발뒤꿈치 등을 노출하기 때문에 신경 써야 하는 부위가 더욱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노출 되는 부위를 더욱 아름답게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사진=아모레퍼시픽 미용연구실)

◆건조 해진 발뒤꿈치

발뒤꿈치를 매끄럽게 유지하기 위해선 주 2~3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일주일에 2~3회 정도 꾸준히 스크럽제를 사용하면 좋다. 따뜻한 물에 발을 담가두어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동시에 각질을 부드럽게 만든 후, 스크럽으로 각질을 제거하면 된다. 이때 물의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높은 38~40℃ 정도로 유지시켜주는 게 중요하다.

스크럽을 한 후에는 발에 영양분을 공급해야 한다. 발을 깨끗이 헹구고 바디오일, 발 전용 크림 등을 충분히 발라준다. 건조함이 너무 심할 땐 제품이 흡수될 동안 랩으로 감고 양말을 신고 자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미용연구실)

◆헤어 케어-두피 관리

헤어는 피부만큼 손상받기 쉽다. 여름철 헤어 변화의 특징으로 ‘모발 건조’가 있다. 강한 자외선, 잦은 샴푸로 인해 모발이 건조하고 약해져 쉽게 갈라진다. 또한 계절 특성상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모발과 달리 두피는 ‘지성타입’으로 변한다. 이에 두피케어와 모발케어의 병행은 필수적이다.

지성타입으로 변한 두피는 지성 두피 전용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머리를 감을 때 모발에 무리한 자극이 가지 않도록 마사지하듯 샴푸하고, 손가락 끝으로 두피를 신경 써서 문질러준다. 그러면 마사지효과와 세정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샴푸를 마친 후에는 모발을 쥐어짜지 말고, 수건으로 살포시 누르며 모발의 물을 흡수시켜준다.

(사진=픽사베이)

두피 건강을 위해서는 마사지를 함께 해주면 좋다. 두피 릴렉스 효과와 더불어 모발에 영양 공급을 촉진시켜 두피와 모근을 건강하고 튼튼하게 해준다. 두피 에센스를 이용해 손가락 끝 지문부분으로 부드럽게 문지른다. 잠자기 전, 빗질 전, 샴푸 전, 트리트먼트 도중에 해주며, 목덜미도 함께 마사지하면 두피에 영양분이 잘 전달된다.

헤어케어- 모발 관리

손상모 관리의 기본은 트리트먼트다. 우선 손상이 많은 머리 끝 위주로 충분히 바르고 가볍게 마사지한다. 도포 후 흡수를 높이기 위해 비닐 캡이나 랩을 씌우고, 15~20분간 스팀타월을 한 후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행구면 된다. 

헤어 팩과 앰플을 사용하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여름 휴가 후, 자외선 노출로 모발의 윤기가 떨어지고 푸석푸석할 때 사용하면 더욱 좋다. 주 1~2회 헤어팩, 헤어 앰플 제품으로 모발에 집중 영양 공급을 하면 된다. 

(사진=아모레퍼시픽 미용연구실)

◆ 바디 피부 케어

무더운 여름에는 바디 피부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바디로션, 크림, 오일까지 바르는 겨울과 달리 여름에는 대부분 클렌저 사용으로 바디케어를 끝내기 때문이다. 자외선 노출과 잦은 샤워로 바디 피부는 쉽게 건조해지고 거칠어지기 때문에 여름에도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바디 클렌저 사용법
샤워가 잦은 만큼 피부 건조는 막아주고 노폐물만 제거해주는 마일드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적당한 양을 목욕용 스펀지나 타월에 덜어 충분히 거품을 낸 후 마사지하듯 문지른 후 깨끗이 헹궈낸다. 여름에는 상쾌한 향기가 함께하는 산뜻한 바디클렌저를 사용하면 더욱 좋다.

(사진=픽사베이)

바디에센스, 젤, 로션, 오일 사용법
무더운 날씨와 잦은 샤워로 인해 피부 수분이 많이 빼앗기기 때문에 반드시 보습케어를 해주는 것이 좋다. 우선 바디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 선택이 중요하다. 건성피부는 부드러운 로션이나 오일 타입을, 지성피부는 산뜻한 로션, 바디 미스트 등 끈적이지 않는 스프레이 타입이 좋다. 

사용법은 가슴 - 배 - 허리 - 팔다리 순으로 아래에서 위로 끌어올리듯 바른다. 마사지하듯 발라주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건강하고 탄력 있는 바디 피부로 가꿀 수 있다

목 피부 관리
목은 여름철 많이 노출되는 부위 중 하나이며, 다른 피부에 비해 피부가 연약하기 때문에 평소에 잘 관리해야 탄력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우선 청결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세안 시 얼굴만 닦고 목은 잘 안 닦는 경우가 있다. 반드시 목 부분까지 더러움을 제거해주고, 미온수에 여러 번 헹궈 깨끗하게 씻어준다. 특히 모발이나 다른 요인으로 인해 목 피부에 부담을 주거나 더러워지지 않도록 신경 쓰자. 

스킨케어 사용 시 목과 함께 가슴 위까지 발라주자. 스킨, 로션, 에센스를 바를 때 목부터 가슴에 이어지는 부분까지 아래에서 위로 끌어올리듯 발라주면 더욱 탄력 있는 목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보송한 피부 유지하기
땀이 많거나 끈적이는 것이 싫다면 바디 파우더를 사용하면 된다. 바디 파우더는 보습제 사용 후 피부에 남은 유분을 흡수해 보송보송하고 산뜻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바디 피부가 지성타입이거나 끈적임이 심한 여름철에 사용하면 좋다. 

파우더를 적당량 묻힌 면 퍼프를 반으로 접어 잘 비벼 내용물을 조절한 후 몸 전체에 고루 두드리듯 발라준다. 겨드랑이 안쪽이나 무릎 뒤처럼 땀이 고이기 쉬운 부위엔 더욱 세심하게 발라준다. 이 외에도 쿨링효과가 있는 스프레이 파우더를 사용해 주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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