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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화장품산업단지, K뷰티 중심지로 도약…정부 지원 받고, 입주기업에 세제 혜택

  • 기사입력 2019.06.13 10:46
오송화장품산업단지 위치도(사진=충청북)

[우먼타임스 서은진 기자] 오송 화장품산업단지가 K뷰티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충청북도는 ‘오송 화장품산업단지 지정계획’이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거쳐 승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오송 화장품산업단지는 화장품뷰티산업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충청북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전략산업이다. 화장품산업 육성을 위해 2016년 4월 LH와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2018년 11월 KDI 예비타당성조사(B/C 2.62)를 통과하는 등 화장품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충청북도는 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국토부 및 심의위원들의 공감을 얻어 지난 10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산업단지 지정계획 최종 승인을 얻어 냈다. 국토교통부 ‘2019년 2분기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돼 폐수처리장 증설, 진입도로 등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오송 화장품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은 취득세 75%와 5년간 재산세 75% 감면 등의 세제 해택과 함께 건폐율, 용적률 최대한도로 지원 할 수 있다.

충청북도와 LH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상정리 일원에 총사업비 2,462억 원을 투입해 산업단지 864,800㎡를 조성할 계획으로 산업용지, 지원시설, 주거용지, 상업용지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환경부 환경영향평가를 병행 추진하고 있으며, 2019년 12월 투자선도지구 지정, 2020년 상반기 산업단지 실시계획 승인 및 보상 추진, 2021년 착공,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청북도는 화장품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화장품안전관리원 유치, 화장품 패키징디자인센터 구축, 종합지원센터 건립 등을 계획하고 있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이고 충북 오송이 K-뷰티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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