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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서유럽에서도 먹혔다…226만 달러 수출계약

-경기도, 프랑스·스페인에 뷰티 통상촉진단 파견해 비즈니스 상담 진행

  • 기사입력 2019.06.11 16:34
(사진=픽사베이)

[우먼타임스 서은진 기자] K뷰티가 뷰티산업의 본고장인 프랑스, 스페인에서 226만 달러 수출계약 성과를 이루고 돌아왔다.  

경기도는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와 스페인에 ‘경기도 FTA활용 서유럽 뷰티 통상촉진단’을 파견, 화장품 수출 종합 상담회를 진행해 총 126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벌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뷰티 통상촉진단에는 서유럽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경기도내 화장품 업종 10개 중소기업이 참여했으며, 경기도와 경기FTA활용지원센터는 현지바이어 매칭과 상담장, 통역원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프랑스에서 48건 291만 달러, 스페인에서는 78건 452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추진했으며, 이중 34건 65만 달러, 60건 161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각각 거뒀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번 뷰티 통산촉진단에 참가한 업체는 ▲금청약품㈜, ▲㈜제이티, ▲㈜파우, ▲㈜뷰티채널, ▲㈜나담코스, ▲㈜보늬, ▲㈜아이썸, ▲에스엘그룹, ▲㈜해오름가족, ▲브에노메디텍이다. 

이 중에서 제이티는 참여한 10개사 가운데 가장 많은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 스페인의 코스(Koss)사 등 3개사와 1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이티는 CPNP(유럽화장품 의무등록제도) 인증 등 유럽에서 필요로 하는 규격·인증을 모두 보유한 점이 바이어들의 마음을 움직였을 것으로 분석했다.   

박신환 경기도 경제실장은 “우리나라 화장품은 대(對) 프랑스 10대 수출품목 중 하나로, 수출규모도 최근 5년간 매년 30~50%씩 성장하고 있다. 프랑스가 뷰티산업의 본고장이지만, 품질만 좋다면 공략이 가능하다는 의미”라며 “경기도는 화장품 산업을 비롯한 특화 업종의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집중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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