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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식품인 ‘곤충식품’ 산업, 활성화 장 열린다

- 농촌진흥청, 코엑스서 ‘곤충식품 페스티벌 및 심포지엄’ 개최

  • 기사입력 2019.06.04 15:32
  • 최종수정 2019.06.04 15:44
2017 식용곤충소비확대를 위한 곤충식품페스티벌 및 심포지엄(사진=한국곤충산업중앙회)

[우먼타임스 김성은 기자] 곤충으로 만든 빵, 깐풍기, 푸딩 등 다양한 곤충식품을 만나볼 수 있는 페스티벌이 열린다. 

농촌진흥청은 5일 코엑스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곤충식품 산업 활성화와 식용곤충 소비 확대를 위한 ‘곤충식품 페스티벌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곤충식품업체, 학계, 관련 산업 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하며, 곤충식품 관련 전시와 시식회, 학술 행사 등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풍뎅이빵, 고소애된장, 고소애소시지 등 40여 업체에서 100여 가지 제품을 선보인다. 시식회에서는 소떡소떡, 곤충깐풍기, 고소애푸딩 등 8종의 곤충요리를 맛볼 수 있다.

학술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는 △곤충 스마트팜 적용 기술 개발 △곤충식(食)을 활용한 임상영양 중재 연구 등을 소개하고, 2부에서는 식용 곤충을 사육, 가공, 카페, 기능성 등에 활용한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
더불어, 식용곤충에 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함으로써 소비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곤충식품이 국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식용곤충 생산 농가의 성공 사례와 가공업체의 비결, 연구기관의 성과, 정부 정책 등 다각적인 접근으로 관련 산업 활성화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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