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쿠팡 파트너 되고 싶은 택배사들 

‘CJ대한통운·한진택배·롯데택배’ 3파전

  • 기사입력 2019.02.26 11:12
  • 최종수정 2019.02.27 17:09
쿠팡 인천 제2물류센터. (사진=쿠팡)

[우먼타임스 이동림 기자] 쿠팡 택배사 입찰 경쟁이 치열하다.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한 달 전부터 로켓배송에서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 일부 물량에 대해 택배사들에게 입찰 참여 제안요청서(RFP)를 보냈다. 이에 다수의 택배사들은 쿠팡이 제시한 여러 요건에 맞춰 제안에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쿠팡 택배사 입찰에는 한 때 법적 논쟁을 벌였던 CJ대한통운, 한진택배, 롯데택배 등 국내 굴지의 택배사가 대거 참여했다. 입찰에 참여한 기업은 쿠팡의 파트너로 선정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쿠팡이 택배사들에 보낸 입찰 제안요청서 내용에는 물동량이 과거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증가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는 쿠팡 자체가 매우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 계획을 갖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대목이다. 이에 따라 택배사들은 쿠팡의 물동량이 과거에 비해 물동량이 많아지고 증가율도 높다는 점을 고려해 파트너십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쿠팡에 따르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은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쿠팡을 중심으로 한 이 시장은 물류판에서 절대적인 ‘블루오션’으로 자리 잡았다. 쿠팡은 택배제안을 토대로 우선 입찰대상자를 선정한 후 최종적으로 파트너 선정 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한편, 쿠팡은 과거 한진택배와 드림택배 두 곳을 파트너로 선정해 운영해 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신만 안 본 뉴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