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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에서 벌어진 해프닝 

‘말레이시아 프로젝트 무산 기사’ 오보? 

  • 기사입력 2019.02.19 18:30
  • 최종수정 2019.02.22 16:33
인천 송도에 자리한 포스코건설 사무실. (사진=포스코건설)

[우먼타임스 이동림 기자] 포스코건설이 말레이시아 가스복합발전소 프로젝트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19일 한 인터넷 매체는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말 말레이시아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6000억 원 규모의 1200MW급 가스복합발전소 수주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며 셀란고르 주 정부는 풀라우 인다(Pulau Indah)섬에 추진했던 1200MW급 가스복합발전소 프로젝트 실행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번 현지 정부가 이같이 결정한 것은 풀라우 인다섬이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 악화로 지난해 말레이시아 정부가 추진했던 독립전력생산자(IPP) 계약을 일제히 취소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사측 프로젝트와는 무관하다. 해당 사업 부서를 통해 알아 본 결과 이 내용은 오보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해당 매체에 이 사실을 알리고 기사에 대해 조치 요청한 사안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말레이시아 현지 부동산 개발사인 타드맥스와 셀란고르주(州 )정부 산하 투자회사인 월드와이드, 국내 한국전력이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초 발주처와 EPC(설계·시공·조달)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3년 1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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