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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만나는 ’문화가 있는 날’

-서초구립반포도서관, 11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 28일 개최

  • 기사입력 2018.11.27 13:10
  • 최종수정 2018.11.27 13:14
11월 '문화가 있는 날'인 28일 반포도서관이 시민을 위한 특별강연과 공연을 개최한다. (이미지=서초구립반포도서관)

[우먼타임스 서은진 기자] 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서울 서초문화재단 반포도서관이 명사 초청 강연과 특별 공연을 진행한다.

28일 오후 4시에는 일반 대중들이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근대가요 공연이 열린다. 〈오구〉,〈불량청년〉 등 다수의 연극에 출연한 배우이자 가수인 최은진씨가 ‘고향’, ‘오빠는 풍각쟁이’ 등 근대기 노래를 현대적 감각으로 살려 노래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자원네트워크가 주관하는 행사로, 한국문화복지협의회에서 서초문화촉매자양성교육을 이수한 수료생들이 직접 기획한 행사이다.

같은 날 저녁에는 인문학자 김경집 카톨릭대 교수가 ‘인문학과 통찰’ 이라는 주제로 직장인들을 위한 특강을 연다. 김경집 교수는 강연을 통해 질문하는 습관이 만드는 생각의 힘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며, 퇴근길 도서관이라는 부제로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 7시30분에 시작된다. 강의를 맡은 인문학자 김경집 교수는 『엄마 인문학』, 『생각을 걷다』, 『인문학은 밥이다』, 『생각의 융합』, 『김경집의 통찰력 강의』  등 다수의 인문학 서적을 집필했고, 지난 2010년에는 한국출판평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반포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일상에 지친 직장인이나 주부들에게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바쁜 일상 중에 도서관이 휴식과 힐링의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일상을 벗어나 잠시라도 쉬어 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엿다.

서초구립반포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관을 비롯한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고궁, 도서관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일부 문화시설은 직장인이 퇴근 후 이용이 가능하도록 야간에도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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