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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각질 관리법③

  • 기사입력 2018.11.08 15:51
  • 최종수정 2018.11.08 19:06

피부가 심하게 땅기고 각질이 생긴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피부 신진 대사 기능이 위축되면서 각질 제거 기능이 원활해지지 않으므로 불필요한 각질이 쌓이면서 피부가 거칠고 칙칙해 보인다.

피부 세포는 28일 주기로 새로 태어나고 죽는다. 컨디션이 나쁘다면 죽은 세포가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가지 않고 피부 표면에 쌓이게 되므로 이런 오래된 묵은 각질은 따로 제거해주어야 한다. 

(사진=픽사베이)

주 1~2회 정도 스크럽제를 이용해 필링을 해주는데 너무 세게 마사지하면 피부에 자극을 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필링 전에 스팀타월을 해주면 훨씬 효과적이다. 

‘필링(peeling)’이란 묵은 각질과 같은 피부의 죽은 세포를 없애주면서 모세혈관의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새로운 세포의 생성을 도와주는 것을 말한다. 미세한 알갱이가 섞여있어 자연스럽게 피부의 거친 부분을 떨어져나가게 한다. 

지성피부의 경우 주 1~2회, 중성피부는 주 1회 정도, 건성피부는 한 달에 1, 2번 정도 한다. 수분 부족은 각질이 일어나는 주요 원인이 된다. 젊은 피부 유지를 위해 충분한 수분 공급은 필수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보습을 동시에 해결하는 것이 좋다. 

피부가 땅기고 각질이 생기는 것은 수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세안에 유의하고 수분 크림을 사용하여 피부에 필요한 양의 수분을 유지시켜줘야 한다. 단, 각질 관리를 한다고 스크럽 알갱이가 들어있는 필링제를 매일 사용하는 것은 피부에 자극이 되므로 삼가 해야 한다. 부드럽고 부담 없이 각질을 관리하고 싶다면 전용 케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꼼꼼하고 충분한 클렌징은 기본 - 본격적인 각질 관리 전에 먼저 피부에 남은 메이크업과 노폐물을 깨끗이 없애준다. 본인의 메이크업 정도에 따라 알맞은 클렌저로 부드럽게 노폐물을 제거해주고, 클렌징 폼이나 젤리폼의 거품으로 구석구석 씻어준다. 세안할 때는 충분한 헹굼이 중요한데, 미온수를 이용하여 물을 튕기듯이 20번 이상 헹궈주고 마무리는 찬물로 가볍게 패팅 해 준다. 

건강하고 매끄러운 피부 관리법

기초 손질부터 각질 관리하기 -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지 않으면 수분의 순환조차 원활하지 않게 되며 피부에는 불필요한 각질이 쌓이게 된다. 세안 후 피부 타입에 맞는 로션을 충분히 발라주어 피부 표면의 각질을 정돈해주고 피부가 유효성분을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냉, 온 타월법으로 피부에 탄력을 – 세안 후 찬물에 적신 냉 타월과 뜨거운 물에 적신 온 타월로 번갈아가며 찜질을 해준다. 모세혈관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되면서 혈액순환이 촉진되면서 늘어진 피부에 탄력을 더해준다.

넓어진 모공 조여 주기 – 스팀 타월로 모공을 열어 묵은 각질과 피지를 제거한다. 깨끗하게 세안한 후 노폐물이 배출되기 쉽도록 스팀타월로 모공을 열어준다. 스팀타월은 모공 속 깊은 더러움, 블랙 헤드, 피부 속에 남아있던 독소들을 밖으로 배출하도록 돕는다. 그리고 스킨을 화장 솜에 묻혀 두드려주면서 사용한다. 이때 피지 조절 효과가 있는 스킨이나 에센스를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적당한 안면 근육 운동하기 – 근육은 사용하지 않으면 점차 가늘고 약해지므로 적당한 안면 근육 운동을 통해 근육을 좋은 상태로 유지해준다. 입을 크게 벌려 입 운동을 하거나 눈썹을 위아래로 움직여주는 등 가볍게 안면 운동을 해주면 얼굴 탄력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과 미네랄, 지방분 섭취하기- 피부는 신체를 그대로 반영한다. 피부에 드러나 있는 피곤만큼 우리 몸도 힘들다는 증거. 신체의 갖가지 중요한 기능을 수행해 주는 비타민과 무기질을 꼼꼼히 챙기도록 한다. 

겨울철 촉촉 피부를 위한 생활 습관 

실내의 습도를 적당하게 유지시켜준다 – 아침저녁으로 추워지는 날씨, 간혹 실내에만 있을 경우 따뜻한 실내 난방으로 피부의 수분을 빼앗기기 쉽다. 실내에 적당한 습도가 유지되도록 하며 자기 전에 가습기를 틀어 놓거나 젖은 수건을 걸어 두도록 한다.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얼굴로 외출하지 않는다 –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상태로 얼굴이 외부에 노출되게 되면 부족한 수분마저 빼앗기게 된다. 항상 피부 타입에 맞는 기초손질을 꼼꼼히 해주고 수분이 많이 함유된 에센스를 바르고 크림으로 수분의 보호막을 만들어준다.

하루에 물 1.5리터 이상 마시기 – 피부의 수분을 보충해주기 위해서는 신체 내에서도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피부의 노폐물 배출을 도와주므로 깨끗한 피부를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충분한 숙면을 한다 –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는 피부가 새롭게 재생되는 시간. 특히 그 시간에 충분한 숙면을 취해주어 피부가 거칠어지지 않도록 해준다. 충분한 숙면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건강한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준다.

자외선차단제는 필수 - 각질이 제거된다는 것은 피부가 자외선에 민감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AHA, BHA를 처음 사용하는 경우 처음에는 저녁에만 사용을 해 준다. 특히 일주일간은 특히 자외선을 피하는 것이 좋다. 그 후에도 역시 매일 최소 SPF15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주는 것이 좋고, 광 민감성 피부는 SPF 25~50을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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