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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각질 관리법②

  • 기사입력 2018.11.07 15:25
  • 최종수정 2018.11.07 15:26
(사진=픽사베이)

발 각질 제거 방법
발 각질 제거는 우선 발을 깨끗이 씻은 후 따뜻한 물에 발을 충분히 불린 후(피로 할 때 따뜻한 물에 발을 담 구어 놓기만 해도 피로가 다소 풀린다) 미용 돌로 1차적으로 발의 굳은살과 각질을 제거 해 준다. 

그 다음에는 필링제를 이용해 발을 마사지 하듯 각질을 제거하고 풋 크림을 충분히 바른 후 랩이나 비닐봉지로 발을 감싼 후 면 양말을 신고 하루 푹 자면 발이 엄청 부드러워지고 각질 제거도 된다. 풋 케어 크림이 없다면 바셀린 크림을 같은 방법으로 해 주어도 효과가 좋다.

얼굴과 손, 발바닥의 각질 제거 방법이 다른 이유는 피부가 구조상 약간 다르기 때문이다. 손 발바닥이 얼굴피부보다 두껍다. 각질은 피부 중 표피층에 해당되므로 표피층에 대한 모식도에서 보이는 것처럼 발바닥피부는 얼굴피부보다 투명 층이라는 1개의 층이 더 있고 각질층이 상당히 두껍다. 얼굴의 표피두께는 약 0.03-0.1mm인데, 손발바닥의 평균표피두께는 0.16-0.8mm 정도 된다. 

피부 모식도(이미지=왕석구)

발의 굳은살은 각질이 경화되어 생긴 것이다. 즉 손에 무거운 짐을 들고 다니거나 시골에서 호미 괭이 등을 들고 일을 많이 하면 손바닥에 굳은살이 박이는 것처럼 발은 우리 몸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아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각질이 경화된다. 

경화되면 피부주기에도 문제가 생기고, 건조되어 각질을 제때 떨어뜨려주는 트립신(trypsin)등의 효소가 잘 작용하지 못하므로, 제때 떨어져나가야 하는 각질들이 잘 못 떨어져나가고 쌓여서 점점 더 두꺼워진다. 그래서 발 관리는 철저히 해주어야 외관상 지저분해 보이지 않는다.

미용에 일가견이 있는 분들이 추천하는 방법은 저녁에 충분히 따뜻한 물로 발을 불린 후, 각질제거제 등을 충분히 사용해 지속적으로 제때 각질들이 떨어져 나갈 수 있도록 하고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관리하는 것이다.

보통 발의 굳은살(Callus)이라고 하는 것은 지속적인 자극과 압력에 의해 과각화증으로 인해 나타나는 것이다. 과각화증이란 각질세포의 박리가 정상적으로 일어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발과 손은 얼굴과 육안으로 보기에도 차이가 있다. 이는 각질층을 구성하는 세포가 다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얼굴이나 몸통에 있는 각질층과 달리 손바닥과 발바닥에는 투명 층이 존재하며, 이것은 보통의 각질층보다 더 두껍고 모양도 다르다. 그래서 손바닥과 발바닥 특유의 모양을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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