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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츄럴엔도텍, 중국 국영기업에 천만 달러 수출…中 갱년기 시장 본격 진출

-연 매출 3조 중국 상장 국영기업과 1000만불 규모 계약 체결
-내년 3월부터 수출 예정…중국 전역 병원, 약국, 온라인 등서 판매

  • 기사입력 2018.11.04 13:11
  • 최종수정 2018.11.05 05:30
공급 계약을 체결을 맺은 내츄럴엔도텍 장현우 대표(우)와 중국 국영기업 관계사 쉬완링 대표(좌)(사진=내츄럴엔도텍)

[우먼타임스 심은혜 기자] 헬스케어 신소재 연구개발기업 내츄럴엔도텍이 중국 갱년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중국 기업과 연 최소 1000만 불 규모 이상의 갱년기 여성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완제품을 공급하기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내츄럴엔도텍과 수출 계약을 맺은 중국 기업은 중국 증시에 상장된 국영기업으로 연매출 3조원을 넘어서는 회사다.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10여년의 연구 끝에 개발한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로 갱년기 여성 건강 기능성 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과학적 근거와 기술을 기반으로 한 내츄럴엔도텍 제품의 뛰어난 효능과 안전성이 국내를 넘어 중국에서까지 인정받은 것”이라며 “중국 시장 진출은 내츄럴엔도텍이 지난 2014년부터 공을 들여 4년 만에 이뤄낸 성과로, 중국 기업 측에서도 이번 계약 및 신제품 출시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내츄럴엔도텍은 내년 3월부터 수출 예정이며, 중국 전역의 병원, 약국, 온라인, 방문 판매 회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는 중국 내 보건식품 기술심사가 완료되어 행정심사가 진행 중인 상태로 최종 허가 완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14억 명 세계 1위 인구대국인 중국은 경제력이 높아지며 건강과 삶의 질에 대한 관심 또한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동남아 등 세계 각지에서 쌓은 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에서 다시 한 번 비상의 날개를 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백수오, 한속단, 당귀의 3가지 생약을 과학적인 비율로 배합하여 개발한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재로, 식약처를 비롯해 미국 FDA와 캐나다 보건부에 이어 유럽식품안전국(EFSA)으로부터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최근 1000만 세트 판매 돌파를 알린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현재 CJ오쇼핑을 비롯해 대기업, 제약회사 등 국내에서만 30여개 제품으로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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