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타임스 심은혜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한국콜마가 카버코리아와 공동연구를 진행, 천연유래 성분의 미백, 주름 개선용 화장품 조성물을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취득(출원번호10-2017-0155637) 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허 취득에 성공한 조성물은 단삼뿌리 추출물 ‘살비아놀릭산’과 딸기꽃받침 추출물 ‘올레아놀릭산’을 주성분으로 하는 천연유래 기능성 화장품이다. 효능성분을 일반 입자 대비 10분의 1 크기의 초미세 입자로 구현해 피부에 효과적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천연유래 제품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자 한국콜마와 카버코리아는 안전한 천연성분을 주성분으로 하면서도 뛰어난 피부개선 효과를 내는 화장품을 개발한 것이다.
카버코리아는 특허 출원과 동시에 해당 기술을 ‘AHC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 시즌5에 적용해 판매해왔다. 이 제품은 ‘얼굴 전체에 바르는 아이크림’이라는 콘셉트와 뛰어난 피부개선 효과로 인기를 끌며 1분에 50개씩 팔리는 ‘국민 아이크림’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는 시즌6가 판매되고 있다.
카버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특허 취득으로 제품의 기술력이 다시 한 번 공신력을 인정받으며 앞으로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