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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시드니 지하차도 '웨스트커넥스 3단계' 공사 수주...8826억원 규모

  • 기사입력 2018.08.21 00:10
  • 최종수정 2018.08.21 00:13

[우먼타임스 권민수 기자] 삼성물산이 호주 시드니의 지하차도 건설 공사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삼성물산은 호주 시드니 서부지역에 총 길이 12.9㎞의 지하차도를 건설하는 '웨스트커넥스 3단계' 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웨스트커넥스 3단계 공사 이미지. (이미지=삼성물산)

이번 공사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 정부 산하 시드니 도로공사가 발주한 사업으로, 시드니 해버필드에서 세인트 피터스까지 이어지는 지하차도와 부속건물을 짓는 프로젝트다. 이달 중 착공해 2023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계약 금액은 8826억 원으로 지난해 삼성물산 연결 매출액의 3.01%에 해당하는 규모다. 총 공사금액에서 삼성물산의 지분은 33.3%가량이다.

웨스트커넥스 프로젝트는 시드니 도심에 모두 33km 길이의 도로를 건설하는 공사로 대부분 지하차도로 만들어진다.

앞서 삼성물산은 웨스트커넥스 1, 2단계 공사를 수주한 바 있으며, 이 프로젝트에서만 2조6000억 원에 달하는 수주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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