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타임스 권순호 기자]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에서 실시한 조사 결과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산 화장품 브랜드 샵은 ‘헤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리얼미터는 지난 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국내 화장품 브랜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 샵은 헤라(11.7% 1위)로 나타났다. 2위는 설화수(11.0%)가 차지했다. 뒤를 이어 이니스프리(9.7%), 더페이스샵(7.9%), 아이오페(5.6%), 스킨푸드(5.5%), 마몽드(4.9%), 토니모리(4.7%), 라네즈(3.3%), 네이처리퍼블릭(2.9%), 미샤(2.7%), 에뛰드하우스(2.4%) 순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여성(1위 헤라 13.9%, 2위 설화수 13.6%)과 남성(1위 헤라 9.5%, 더페이스샵 8.4%) 모두에서 헤라가 1위로 나타났다.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설화수를 가장 선호했다. 반면, 20대(24.3%)에서는 이니스프리가 가장 인기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위 선호도는 다양하게 나타났는데, 2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헤라가, 40대와 50대는 더페이스샵을, 30대에서는 스킨푸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국산화장품 브랜드 샵 선호도는 다양하게 나타났다. 경기·인천(14.3%)과 서울(9.7%)은 설화수를 가장 선호했다. 대구·경북(14.0%)에서는 헤라를, 대전·충청·세종(16.1%)과 부산·경남·울산(16.1%)에서는 더페이스샵을, 광주·전라(20.6%)에서는 아이오페가 가장 인기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