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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여성 ICAO 국제교관 오른 진수연 한국공항공사 과장

  • 기사입력 2018.06.17 19:43
  • 최종수정 2018.06.21 10:35

[우먼타임스 신동훈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항공기술훈련원 소속 진수연 과장이 유엔 전문기구인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선발하는 항공보안 국제교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진수연 한국공항공사 과장. (사진=한국공항공사)

진과장은 지난 5월 말부터 6월 1일까지 ICAO가 태국 방콕에서 진행한 'ICAO 항공보안 국제교관 인증과정'에 최종 합격했다. 진 과장은 여성으로는 국내 최초로 ICAO 항공보안 국제교관 자격을 따냈다.

현재 전 세계 ICAO 회원국의 항공보안 국제교관 228명 가운데 여성은 총 50명이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모두 29명의 국제교관 가운데 여성은 7명에 불과하다.  

ICAO 항공보안 국제교관은 ICAO를 대표해 전 세계 항공보안 담당자에게 교육·강의를 하는 최고 수준의 전문가다.

ICAO 항공보안 국제교관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선, 5년 이상의 항공보안 현장 경험과 국가 인증 항공보안 교관 자격을 갖춰야 하고 ICAO 항공보안교육 및 워크숍 등을 이수해야 한다. 또한 ICAO의 항공보안 시험 및 유엔 공용어(영어 등) 모의 강의 평가도 통과해야만 한다. 

한국공항공사는 현재 우리나라 소속 ICAO 항공보안 국제교관 7명 가운데 5명을 배출해 항공보안 분야의 전문성을 국제적으로 인증받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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