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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성학회, 심포지엄 진행…화학물질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 예정

한국 소비자의 ‘화학물질 기피현상’을 학문적인 시각으로 접근…소비자들이 오해하기 쉬운 개념 설명

  • 기사입력 2018.05.15 10:02

[우먼타임스 서은진 기자] 사단법인 한국독성학회·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이하 한국독성학회)가 오는 17일, 18일 양일간 서울대학교 삼성컨벤션 센터에서 ‘Advancements and Perspectives in Toxicology and Safety Evaluation’이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독성학회는 심포지엄과 함께 ‘살생물제의 위해성 평가 및 첨단독성 연구 기술 소개’의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국제 학술 심포지엄에서는 그 동안 산업의 발전과 인간 생활의 다양화로 편리함과 유익함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화학물질의 사용이 점차 증가되는 추세에 있으며, 이들 화학물질의 부적절한 사용 및 관리로 인해 인간이 다시 그 피해를 입는 사건들이 발생함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살생물제의 위해성 평가 및 첨단독성 연구기법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소비재의 인체 노출을 고려한 위해성 평가(An exposure-based risk assessment approach to safety evaluation of consumer products)’ 세션에서는 일련의 화학물질 유해성 논란들이 만들어낸 한국 소비자의 ‘화학물질 기피현상’을 학문적인 시각으로 정확히 접근하여 소비자가 올바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되었다. 

이 세션에서는 화학물질 자체의 유해성, 그리고 화학물질을 인체에 사용할 때의 노출경로와 양 등 사용 환경에 따른 인체 위해성을 구분하여 소비자들이 흔히 오해하기 쉬운 개념을 설명할 예정이이다. 또한 인체 위해 요인 발생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예측하기 위한 연구 및 분석 방법과 이를 관리하고 소통하는 프로세스 등의 내용을 다루게 된다. 

한국독성학회 이병훈 회장은 “아직까지도 국내에서는 유해성과 위해성을 혼동하여 화학물질 존재(검출) 자체가 인체에 유해한 것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상황”이라며 “올바른 과학적 사실’과 ‘잘못된 감성적 인식’간의 괴리를 줄이기 위한 독성학자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한국독성학회가 효율적인 화학물질 관리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국민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심포지엄은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이 학회에 등록하고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 방법은 학회 홈페이지에 로그인 후 학술대회 메뉴에서 사전등록 후 결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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