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타임스 이은광 기자]
코트라(KOTRA)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세계 최대 석유기업 아람코와 사우디 비전 2030 사업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코트라와 아람코는 비전 2030 관련 무역·투자·교육협력, 석유화학·신재생에너지·건설·조선·정보기술(IT) 등 관련 산업협력, 포럼·세미나 공동주최, 정보 공유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최근 사우디는 제조업 육성, 비석유 부문 투자 등을 위한 인프라 투자 프로젝트 발주가 이어지고 있어 국내기업들의 관심이 가장 큰 시장 중 하나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코트라와 아람코는 사우디 비전 2030 및 국가개혁과제(NTP) 2020 관련 양국 간 무역·투자·교육협력 지원, 석유화학·신재생에너지·건설·조선·정보기술(IT) 등 산업 협력, 관련 포럼·세미나 공동 개최, 정보 공유 등에 협력기로 했다.
코트라는 업무협약 체결에 앞서 아흐메드 A 알 사아디 아람코 수석부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사우디에 투자한 국내기업 지원방안과 조선·해양 공급망 구축 등에 대해 협의하는 등 아람코와 협력해 국내기업의 사우디 진출을 위한 기반(플랫폼)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우디투자청(SAGIA), 아람코, 중동 최대 법무법인 알타미미앤컴퍼니(Al-Tamimi&Company), 한미글로벌과 사우디 최대 부동산 개발회사의 합작법인인 알 아카리아 한미(Al Akaria Hanmi), 코트라 리야드무역관이 사우디 진출을 위한 정보와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