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특허청, 경력단절 여성 지원 사업 '2018 생활발명코리아' 추진

  • 기사입력 2018.01.31 15:17
  • 최종수정 2020.02.20 13:16

[우먼타임스 신동훈 기자] 특허청은 발명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키 위한 ‘2018 생활발명코리아’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생활발명코리아는 여성의 시장성 있는 생활밀착형 제품 아이디어를 공모ㆍ선정해 지식재산권 출원과 시제품 제작, 사업화 컨설팅 등 발명창업 초기에 필요한 지원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생활발명코리아를 통해서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이 출시되고 수많은 여성들이 스타트업 창업에 성공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대학원생이 발명한 싱글족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프리허그 소파’, 전업주부가 발명한 재활용 쓰레기를 쉽고 깔끔하게 내다버릴 수 있는 ‘이동식 분리수거함’, 탈북여성이 발명한 ‘세면대 머리카락 걸림을 막아주는 밸브’ 등이 있다. 

대한민국 여성은 누구나 생활발명코리아 참가가 가능하며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운영하는 생활발명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월 1일부터 4월 5일까지 아이디어를 등록하고 신청할 수 있다.  

등록된 아이디어는 생활용품으로 개발 가능한지 여부, 상품성과 시장성 전망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은 전문가 멘토링, 지식재산권 출원, 디자인 개발 및 시제품 제작과 함께 디자인 개발 및 시제품 제작, 사업화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지원이 완료된 시제품은 온라인 공개하여 예비소비자 평가를 진행하고, 오프라인으로는 11월말에 공개심사 및 시상식을 개최하여 대중에 첫 선을 보인다. 최종 순위에 따라 지원자들에게는 대통령상, 국회의장상, 국무총리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ㆍ산업통상자원부ㆍ보건복지부ㆍ여성가족부 장관상, 특허청장상 등이 수여된다. 특히 최고 아이디어로 선정된 지원자에게는 대통령상과 함께 발명장려금 1000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김용선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여성의 섬세한 감성과 가사ㆍ육아경험을 바탕으로 생활 속 불편함을 개선하는 아이디어 제품이 많은 성공을 거두고 있다”면서 “생활발명 아이디어 사업화 및 창업지원을 통해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신만 안 본 뉴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