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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활동으로 선순환 구조 만들어가는 기업들

  • 기사입력 2018.01.25 11:02
  • 최종수정 2018.02.06 12:59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간다 장학금 전달식 ⓒ 아모레퍼시픽

[우먼타임스 심은혜 기자] 세상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원대한 기업(Great Brand Company)’

이 슬로건은 아모레퍼시픽그룹(회장 서경배)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내세운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이 추구하는 글로벌 기업상은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소임을 다함으로써 세상의 아름다운 변화를 실현하는 것이다. 이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서 확장하며 사회를 선순환구조로 만들어 가는데 노력중이다.

최근 기업들은 사회 가 선순한 구조가 될 수 있도록 단순한 기부를 넘어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3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간다’를 통해 예비 아티스트 장학생 12명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간다는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3년부터 지속해서 이어오고 있으며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 헤어 아티스트들은 여고생, 소외 계층 여성들을 찾아 메이크업 및 헤어 분야의 진로를 상담해주고, 미래의 아티스트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다.

작년 연말에는 청소년 전문 사회복지재단인 ‘아이들과 미래재단’과 함께 메이크업 및 헤어 아티스트를 꿈꾸는 예비 아티스트 장학생 열두 명을 선발해 장학생들에게 메이크업 및 헤어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약 5천만 원의 교육비를 지원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이희복 홍보실장은 “여러 사회공헌 활동과 더불어 메이크업과 헤어 아티스트 장학생 선발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며 “아모레퍼시픽은 전 세계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5시, 땡큐 비타!’ 캠페인 ⓒ 광동제약

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회사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5시, 땡큐 비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활동은 환경미화원, 모범 운전자, 야학 선생님, 장애인 이동 봉사단 등 우리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비타민 시민’을 선정해 비타500을 선물하는 캠페인이다. 

비타민 시민으로 선정된 인물이 다음 주인공을 추천하는 ‘감사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현재까지 12명이 선정돼 비타500을 선물 받았다. 이 캠페인은 최근 개최된 제14회 웹어워드코리아에서 기업 SNS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앞으로도 네티즌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브랜드가치를 제고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SNS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이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매년 겨울 임직원이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연탄을 나눠주는 봉사활동과 홀몸 어르신과 청소년 가장 등을 위한 집수리봉사 등이 대표적이다. 

▲재단법인 메디힐 ⓒ 엘앤피코스메틱

글로벌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보유한 엘앤피코스메틱은 지난해 12월 우수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사업을 목적으로 메디힐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메디힐 장학재단은 엘앤피코스메틱이 총 15억 원의 기금을 출연해 17년 11월 서울특별시 교육청의 허가를 받아 출범했으며, 앞으로 국내 대학생들의 학자금 지원과 한국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 대한 장학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보유한 엘앤피코스메틱의 ‘메디힐 골프단’ 소속의 LPGA 유소연 선수가 ‘메디힐 장학재단’에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엘앤피코스메틱은 이뿐만 아니라 총 40억 원의 기금을 출연해 설립한 재단법인 메디힐을 통해 선교 지원 사업, 불우이웃 돕기 등의 다양한 공익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주주들이 추후 엘앤피코스메틱의 상장이 진행되면 주식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약정해 향후 엘엔피코스메틱의 사회공헌활동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엘앤피코스메틱 관계자는 “엘앤피코스메틱은 ‘재단법인 메디힐’과 ‘메디힐 장학재단’ 설립을 통해 ‘투게더(Together)’라는 경영방침을 실천하며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에 힘쓰고 있다”며 “유소연 선수의 이번 기부금 또한 장학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에 소중히 사용될 것”고 말했다.

▲ 제4회 루비셀 사랑나누기 신년음악회 전달식 ⓒ 아프로존

아프로존(회장 김봉준)은 지난 20일 KBS홀에서 제4회 루비셀 사랑나누기 신년음악회를 개최하고 티켓수익금 전액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아프로존 김봉준 회장은 “2018년을 맞아 신년음악회를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전달식에는 아프로존 김봉준 회장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진곤 모금사업팀장 및 직원이 참석해 성금을 전달 받고 사회공헌활동에 함께 노력키로 했다.

아프로존 역시 어린이와 성인여성을 대상으로 어린이는 꿈과 희망을 키우고, 성인 여성에게는 생활 자립을 지원하는 ‘사람 꽃을 피우다’ 캠페인을 2년째 진행하고 있다. 월드비전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이에게 환경 개선 및 교육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지난해 열린 루비셀 사랑나누기 신년음악회 수익금을 부산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탁하면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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