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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권 겨냥 미세먼지 화장품 특허 출원 급증

아모레퍼시픽 미세먼지 연구 결과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

  • 기사입력 2017.10.17 17:38
  • 최종수정 2017.10.17 17:44
▲ 미세먼지 오염물질 차단 전문 아모레퍼시픽 해피바스 ‘화이트클레이 클렌징 라인’

[우먼타임스 이재경 기자]미세먼지 관련 특허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업계에서도 미세먼지 특수를 위해 특허출원이 급증하고 있다.

특허청은 "미세먼지 관련 기술에 대한 국제특허가 최근 10년간 전 세계적으로 317건이 출원되었었고 지난 7년간 출원대비 최근 3년간 출원건수가 42.8%증가했다"고 밝히며 미세먼지 관련 특허출원 최상위 기업에는 한국과 일본 기업이 많고 특히 LG전자와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의 미세먼지 관련 특허 출원이 많다고 16일, 소개했다.  

이는 한국과 일본이 중국과 몽골 내륙에서 발생하는 황사의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받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세계 1600개 도시 중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00㎛/㎥ 이상인 도시는 대부분 아시아에 분포돼있다.

아모레퍼시픽은 특히 아시아권 화장품 시장 공략을 위해서 미세먼지에 대한 연구에 적극적이다.  아모레 퍼시픽은 지난 해 1월에도 ‘아시안 뷰티 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하면서 미세먼지가 아시아인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하며 미세먼지가 피부염증을 악화시키며 항산화 기능을 저하시킨다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연구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4월 '해피바스 화이트클레이 클렌징 라인'을 선보이기도 했다. 미세먼지를 제거하며 피부 정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인 모공 핫 클렌징 젤, 모공 클렌징 폼, 모공 스크럽폼, 모공 효소 파우더 폼 등 총 4종으로 출시됐다.

미세먼지 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되기에 이같은 연구는 화장품시장 공략을 위해서 깊이 연구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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