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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K-뷰티> 미세먼지 막아라…안티폴루션 화장품 특허 급증

잇츠스킨, 7월 온·오프라인 동시 정기세일…아모레퍼시픽, 제주 오설록서 현대미술전 개막

  • 기사입력 2017.07.10 12:43
  • 최종수정 2017.07.11 18:12

[우먼타임스 안옥희 기자] 황사와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을 차단해 피부를 보호하는 화장품 관련 특허 출원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잇츠스킨은 여름철 대표 화장품들을 모아 할인,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정기세일에 들어갔다. 아모레퍼시픽은 제주의 가치를 알리는 현대미술 전시 ‘에이피맵 2017 제주-미스틱 버스’를 제주 오설록에서 개막했다.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 차단 화장품 특허 급증= 피부 트러블 등을 유발하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이 같은 유해물질을 차단하는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안티폴루션(Anti-pollution)'으로 불리는 화장품 특허출원도 지난 2015년 9건에서 지난해 27건으로 200% 늘었다.

해당 화장품은 미세먼지나 황사 속에 포함된 중금속을 흡착하거나 피부로의 침투를 차단할 수 있어 인체에 유해한 황사와 미세먼지가 계절과 관계없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수요가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10년간 출원인별 동향을 살펴보면 유해물질 차단 화장품 관련 특허출원은 중견 · 중소기업이 전체의 70%(50건)를 차지했다. 그 뒤를 대기업 17%(12건), 대학 · 연구기관 7%(5건), 개인 6%(4건) 등이 잇고 있다.

주목할 점은 지난해 이전까지 대기업의 출원건수는 3건에 불과했으나, 올해 5월 현재 6건으로 100% 증가했다는 것이다. 이는 유해물질 차단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대기업들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임영희 특허청 응용소재심사과장은 “미세먼지와 황사가 일상화되면서 외부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화장품 관련 특허출원도 증가하고 있다”며, “해당 기술 분야의 지식재산권 확보는 시장 선점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관련 기술을 조속히 권리화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잇츠스킨, 7월 정기세일…여름철 화장품 총 출동= 잇츠한불의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잇츠스킨이 7월을 맞아 ‘쿨내폭발 SALE’ 프로모션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일 시작해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며, 가격 할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모션이 준비돼 있다.

히알루론산 워터에 자연에서 얻은 생생한 과일 원료가 함유돼 촉촉하고 산뜻하게 마무리되는 ‘생생 퐁당 클렌징 워터’를 구매하면 부직포가 부착된 양면타입 코튼패드 80매입 2박스가 증정된다. 잇츠스킨의 대표제품인 ‘파워 10 포뮬라’ 라인의 신제품 ‘파워 10 포뮬라 마스크 시트’와 ‘파워 10 포뮬라 굿나잇 슬리핑 캡슐’은 한 개 제품 구매 시 한 개를 더 주는 1+1 프로모션으로 선보인다.

무더운 여름을 겨냥해 새롭게 출시한 ‘트로피칼 선 젤’도 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열대과일의 강인한 생명력을 담은 트로피칼 선 젤은 자외선 차단 제품 특유의 번들거림이 없으며, 촉촉하고 끈적임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세일 기간 중 5만원 이상 구매하면 3만원 상당의 ‘어반 클래식 맨 올인원 키트’를 증정한다. 여름을 겨냥해 출시된 남성 신제품 ‘어반 클래식 트랜스포머’ 구매 시에는 ‘더 옴므 더블 샷 마스크 시트’ 2종을 증정한다.

▲아모레퍼시픽, 제주 오설록서 현대미술전 개막=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올해부터 2020년까지 현대미술프로젝트 apmap(에이피맵)의 두번째 파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파트 2(part Ⅱ)의 첫 번째 기획 전시인 ‘에이피맵 2017 제주-미스틱 버스(apmap 2017 jeju - mystic birth)’는 지난 8일 시작, 오는 9월 3일까지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일대에서 진행된다.

2013년부터 시작된 apmap(amorepacific museum of art project)은 젊은 작가들의 창작활동 지원을 통해 공공미술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의 공공미술 야외 프로젝트다. 총 2개 파트로 구성돼 있으며 각 파트는 4년 동안 진행된다. 제주를 주제로 한 작품을 전시해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고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제주를 ‘현대미술의 섬’으로 만들자는 취지다.

이번 apmap 2017 jeju는 제주의 신화와 전설을 주제로 삼아 섬의 ‘신비로운 탄생’을 의미하는 ‘mystic birth’라는 타이틀로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일대에서 개최된다. 16개 팀의 참여 작가들은 제주의 여러 지역을 답사하면서 장소에 얽힌 설화를 탐구하고 영감을 얻어 현대미술 작품으로 제작했다. 작품들은 조각, 설치, 건축, 사운드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있으며, 동시에 작품이 설치될 장소까지 고려해 작품이 주변 경관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제작됐다.

이번 전시는 무료이며 오설록 티뮤지엄의 실내 및 야외 공간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작품 드로잉이 그려진 카드를 다채로운 색으로 직접 채우면서 제주 여러 설화들을 이해할 수 있는 ‘컬러링 카드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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