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고르기] 미세먼지 닦아내는 ‘클렌징’ 인기 아이템은?

[우먼타임스 심은혜 기자] 미세먼지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면서 클렌징의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다. 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보다 수십 배 작아 모공까지 침투해 각종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꼽힌다.

따라서 미세먼지는 물론 메이크업 잔여물까지 잘 닦아낼 수 있는 꼼꼼한 클렌징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뷰티 랭킹 앱 ‘글로우픽’을 통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클렌징 폼과 클렌징 소품을 알아본다.

◆ 클렌징 – 클렌징폼

클렌징폼 분야는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순한 사용감과 저자극을 강조한 제품이 차지했다. 매일 사용해야 하는 만큼 자극은 적고, 세정력은 우수한 제품을 찾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5위까지 이름을 올린 브랜드는 모두 티비 광고와 같은 대규모 마케팅을 하지 않지만, 오랜 기간 소비자의 호평을 바탕으로 꾸준히 상위 순위를 점령하고 있는 제품들이다. 특히 1위를 차지한 르 꽁뚜아르 뒤뱅의 ‘오가닉 올리브 마르세유 솝 리퀴드’는 소비자들이 직접 뽑은 최고의 클렌저로 글로우픽 컨슈머뷰티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한 제품이다. 전반적으로 자극은 줄이고, 피부 본연의 균형을 맞추는데 도움이 된다는 약산성 세안제, 천연 추출물이 함유된 제품들이 강세를 이루고 있다.

1위 르 꽁뚜아르 뒤뱅 ‘오가닉 올리브 마르세유솝 리퀴드’ (평점 4.26 리뷰 151)

2위 듀이트리 ‘클린 헬씨 폼’ (평점 4.36 리뷰 75)

3위 러쉬 ‘엔젤스 온 배어 스킨’ (평점 4.2 리뷰 391)

4위 아토팜 ‘리얼 베리어 크림 클렌징 폼’ (평점 4.39 리뷰 119)

5위 설화수 ‘순행 클렌징 폼’ (평점 4.13 리뷰 424)

◆ 페이스소품 – 클렌징 소품

클렌징에 대한 중요성을 점차 강조도자 깔끔한 클렌징을 도와주는 클렌징 소품의 인기도 높다. 1~5위의 제품 중 2위를 제외하면 모두 ‘거품’을 풍성하고 세밀하게 만들어주는 제품이라는 공통점이다.

풍성하고 밀도 높은 거품은 얼굴 피부와 손가락 사이에 층을 이루어 피부 자극은 줄이고 세정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특히 빠른 건조로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쉽고, 빠르게 거품을 내는데 도움이 되는 어퓨의 ‘버블메이커’가 1위를 차지했으며 손 세안으로는 부족한 클렌징을 도와주는 진동 브러시 형태의 클렌징 기기인 클라리소닉의 ‘NEW미아2’ 제품이 2위를 차지했다. 이 제품은 브러시 크기를 선택 할 수 있어 화장품 잔여물을 더 꼼꼼하게 지울 수 있고 각질제거에도 도움이 된다는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