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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샤오미 스마트폰 '미믹스' 국내상륙…'갤럭시S8'보다 대화면

지난해 10월 한정 판매된 스크린 비중 91.3% 달하는 中 대화면 고가 스마트폰 국내 출시 임박

  • 기사입력 2017.04.05 18:09
  • 최종수정 2017.04.05 18:10
▲미믹스 ⓒ샤오미 홈페이지

[우먼타임스 비즈온팀 안옥희 기자] 깔끔한 디자인에 저가를 앞세워 인기를 끈 중국 전자기기업체 샤오미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대화면 스마트폰 ‘미믹스’의 국내 정식 출시 소식이 알려지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 유통업체 지모비코리아가 이달 중 샤오미의 대화면 스마트폰 미믹스를 국내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소비자들은 해외직구가 아닌 국내에서 직접 실물을 보고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미믹스는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비율이 91.3%(6.4인치 대화면) 달하는 테두리(베젤)가 매우 얇은 스마트폰이다.

오는 21일 정식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8'보다도 화면 비중이 높다.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는 전면에서 화면이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83.3%, 83.9%다.

최대 6GB 램과 256GB 롬 메모리, 스냅드래곤 821 프로세스를 탑재했으며, 카메라는 후면 16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를 자랑한다.

프랑스의 유명 디자이너 필리프 스탁이 직접 디자인했으며, 개발에 총 2년이 소요됐다. 중국에서만 한정 수량 판매돼 10초만에 모두 완판된 바 있다.

미믹스는 그동안 저가 전략으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제품을 선보인 샤오미가 내놓은 첫 고급 스마트폰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불러 모았다.

지난해 10월 출시 당시 가격은 이제까지 샤오미가 출시한 스마트폰 가격 가운데 최고가 수준으로 4GB 램에 저장공간이 128GB인 제품은 3499위안(약 58만원), 6GB 램에 저장공간 256GB 제품은 3999위안(약 67만원)이었다.

샤오미는 올해 말 화면비율이 93%인 ‘미믹스2’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평균 면적 비율이 80%인 점을 생각한다면 93%는 어마어마한 수치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미믹스2의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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