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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컨티넘 기능 유출? PC연동설 '솔솔'

외신 "갤럭시S8에 PC와 연결해 데스크톱처럼 사용하는 기능이 탑재될 것"

  • 기사입력 2017.01.03 18:27
▲삼성전자 내부 발표 자료로 추정되는 슬라이드. 컨티넘 기능을 연상시키는 내용이 담겨있다.(사진=폰아레나)

[우먼타임스 안옥희 기자] 올해 상반기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의 차기작 갤럭시S8이 PC와 연결해 데스크톱처럼 사용하는 기능이 탑재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보기술(IT) 매체 샘모바일·폰아레나 등 외신은 유출된 삼성전자 내부 발표 자료로 추정되는 한 장의 슬라이드를 인용해 갤럭시S8에 ‘컨티넘’(Continum)과 유사한 기능이 적용된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컨티넘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10이 지원하는 기능이다. 외부 디스플레이와 키보드·마우스를 연결하면 PC환경에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앞으로 출시될 윈도10 운영체제(OS) 기반 스마트폰의 강력한 기능 중 하나로 꼽혀왔다.

유출된 ‘삼성 데스크톱 경험: 차기 모바일 작업공간’(Samsung Desktop Experience: Next Mobile Workspace)이라는 제목의 슬라이드를 보면 스마트폰이 유선으로 모니터에 연결되고 키보드와 마우스는 블루투스를 이용해 사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폰아레나는 “공개된 슬라이드는 갤럭시S8이 외장형 모니터와 무선키보드 및 마우스에 연결해 스마트폰을 PC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멀티 태스킹을 비롯한 많은 기능들이 (모니터와 같은) 대형 화면에서 더 잘 작동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8 사용자들이 윈도우 환경에서 앱을 구동할 수 있는 데스크톱 경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앱 개발자들과 협업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외신들의 전망대로 이 같은 데스크톱 경험 기능을 지원할 경우 갤럭시S8은 업무용 스마트기기로서 막강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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