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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새 스마트톤 ‘V20’, 고품질 음향의 세계를 연다

7일 서울과 미 샌프란시스코서 공개행사…G5부진 만회할지 주목

  • 기사입력 2016.09.06 09:43

[우먼타임스 데일리비즈온팀 박홍준 기자] LG전자의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V20의 두드러진 특징은 뛰어난 사운드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는데 있다.

LG전자가 7일 서울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행사를 열고 베일을 벗는 하반기 신제품V20은 상반기 LG전자의 야심작이었던 G5 이후 선보이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LG전자는 V20을 공개하면서 무엇보다도 고품질 프리미엄 사운드를 강조할 예정이다. 고유의 하이파이 오디오 기술에 B&O PLAY 특유의 음질튜닝 기술을 더해 소비자들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보다 뛰어난 프리미엄 사운드 경험할 수 있게 된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G5’에 이어 ‘LG V20’에도 세계적 오디오 기업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B&O)’의 ‘B&O PLAY’ 부문과 기술협업을 이어간다. V20과 함께 제공되는 번들 이어폰도 B&O PLAY와 공동 개발한다.

V20에는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7.0 누가(Nougat)’도 탑재 됐다. 이를 통해 알림창에서 메시지 답장을 바로 보내는 기능과 동일한 앱에서 온 알림을 묶어 보여주는 기능을 포함해 총 250개의 새로운 기능을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는 이번 제품에 세계최초로 ‘32비트 하이파이 쿼드(Quad) DAC(댁, Digital to Analog Converter : 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을 탑재했다.
 
DAC은 0과 1로 이루어진 디지털 신호를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해 주는 장치로 MP3 플레이어, 스마트폰, PC, TV 등 오디오를 지원하는 디바이스에 칩 형태로 탑재된다.

이 새 스마트폰은 V10의 ‘듀얼 디스플레이’와 ‘듀얼 카메라’라는 특징은 유지하면서도 호평 받은 비디오, 오디오 기능 등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컬러도 다양하다. V20은 스위트 실버와 어반 그레이를 포함해 로맨틱 핑크까지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LG전자가 V20을 통해 모바일부분의 실적부진을 씻을지 주목된다. 조준호 LG전자 대표이사 MC사업본부장은 “V20은 더욱 확장된 멀티미디어 기능으로 프리미엄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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