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비디오 커머스 ‘우먼스톡’이 인터베스트와 캡스톤으로부터 시리즈A-2(Extend)로 23억 원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작년 10월 시리즈A 20억원 유치에 이어 두 번째다.  

최근 모바일로 영상 콘텐츠를 소비하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텍스트와 이미지에서 동영상으로 콘텐츠 소비 방향이 이동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e커머스 시장은 비디오 커머스에 주목하고 있다. 

우먼스톡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국내 최초 온라인 뷰티 홈쇼핑’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출범, 지난 6월 20일에 ‘패션스토어’를 대대적으로 오픈하면서 뷰티와 패션을 모두 어우르는 ‘모바일 비디오 커머스’로 자리매김 했다. 

이 같은 우먼스톡의 사업모델이 가진 경쟁력과 차별화 전략, 글로벌 진출 가능성에 투자가 원활히 이루어 졌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우먼스톡 김강일 대표는 “모바일 유통 패러다임은 동영상과 융합된 형태로 급속도로 이동될 것”이라며 “원소스멀티유즈(OSMU)의 개념이 원소스멀티채널(OSMC)의 개념으로 바뀔 것이고, 결국 유저는 다양한 곳에서 콘텐츠를 소비하고 브랜드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고 빠르게 구매하는 형태로 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투자를 기회로 비디오커머스 분야의 퍼스트무버 역할을 견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사진출처 = 크라클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