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타임스 데일리비즈온팀 김영도 기자] 울트라건설 신임 대표이사에 호반건설 최승남 부사장이 선임됐다.
최승남 대표이사는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능력을 인정받은 경영인으로 우리은행 부행장과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등을 두루 거쳐 2015년부터 호반건설 부사장으로 선임돼 상당한 지지기반을 마련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호반건설은 울트라건설 인수를 지난달 최종 확정하고 울트라건설 대표이사 선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인수작업에 들어갔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법원이 인가한 울트라건설 변경 회생 계획안에 따라 변제와 주식발행절차가 마무리되면 이달 중으로 법정관리가 최종 종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트라건설은 과거 유원건설 전신부터 토목사업에 강점이 있던 기업으로 주택사업이 주력인 호반건설과 합쳐지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유발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