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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성 2명중 1명, "갱년기 증상 치료 필요하다"

증상대응으로는 70%가 일반의약품 활용 … '훼라민Q' 선호도 높은 편

  • 기사입력 2016.04.27 10:34

[우먼타임스 비즈온팀 이동훈 기자] 국내 여성 2명 중 1명은 갱년기 증상을 치료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국제약은 시장조시기관 ‘코리아리서치’를 통해 지난해 성인 여성(25~64세) 500명을 대상으로 갱년기에 대한 인식을 설문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자의 50.4%가 “치료해야 한다”고 응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2014년 실시한 조사결과보다 1.6%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대표적인 갱년기 증상을 묻는 질문에는 ‘안면홍조’라는 응답이 89.5%(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체온 변화(65.4%), 발한(45.1%), 우울증 및 짜증(39.8%) 순이었다.

갱년기 증상 대응 방법으로는 ‘일반의약품을 활용한다’는 응답이 70.2%로 가장 많았다. 2014년 조사보다 5.4%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일반의약품을 복용하는 이유로는 ‘전문성과 신뢰성’(42.1%)을 우선으로 꼽았으며, 향후 갱년기 치료제 중 ‘훼라민큐’(34.2%)를 구입하려는 의향이 가장 많았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갱년기 증상 개선을 위해 운동이나 병원치료보다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을 활용하려는 성인 여성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며 “갱년기 증상을 소홀히 관리할 경우 골다공증,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초기부터 관리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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