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28일 금융그룹 최초로 각 계열사에서 수집된 마이데이터를 통합한 ‘KB고객데이터플랫폼’(KB Customer Data Platform)을 구축했다.‘KB고객데이터플랫폼’은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카드, KB캐피탈 총 5개 마이데이터사업자의 금융 마이데이터를 계열사가 공동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분석 플랫폼이다.KB금융은 표준화된 분류 체계로 통합된 그룹마이데이터와 고도화된 고객분석을 통해 고객별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향후 KB금융은 ‘KB고객데이터플랫폼’의 분
넷마블은 28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지타워 컨벤션홀에서 제 1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서 넷마블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5021억원, 영업손실 685억원, 당기순손실 3039억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또 김병규 경영기획담당 부사장이 이사회 결의를 통해 각자대표 및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됐다.넷마블 권영식 각자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기대작들의 출시 지연 등 부진한 실적으로 주주 여러분들에게 실망과 우려를 끼쳐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이어 권대표는 “비용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27일, 분당두산타워에서 협동로봇 기업 두산로보틱스와 ‘헬스케어로봇과 협동로봇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바디프랜드와 두산로보틱스가 각 기업의 대표 제품인 '헬스케어로봇', '협동로봇'의 확산과 성장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으면서 성사됐다.양사간 협력은 로봇산업 선도 기업 간의 전략적 제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로봇'이라는 공통 분모로 각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 서로 협력하여 고객에게 더 좋은 경험,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27일 동서울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출범을 맞아 진행 중인 특별할인행사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농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마련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새봄맞이 초특가전!’ 할인 행사는 지난 2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19일간 전국 2272개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진행된다.농협은 이번 행사에서 천혜향, 대저 토마토, 한우 불고기(앞다리, 설도, 우둔), 돈육 목심, 오징어채 등 주요 농축수산물을 농협 자체 할인, 정부 할인에 신용카드 할인 등을 적용해 최대 45% 할인 판매한다. 또 딸기
하나은행은 지난 27일 오후 (주)hy(이하 hy)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hy ‘프레시 매니저(Fresh Manager)’를 위한 행복동행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hy’는 국민 발효유로 불리는 ‘야쿠르트’를 비롯한 각종 유제품과 신선간편식 등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소비자에게 hy 제품을 전달·판매하는 1만여 명의 ‘프레시 매니저’를 기반으로 전국 단위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하나은행은 hy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hy의 프레시 매니저들이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프레시
신협중앙회는 27일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2023년 공제시상식·2024년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년 공제 실적이 탁월한 신협과 개인을 시상하고, 2024년 힘찬 도약을 목표한 신협의 비전을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신협은 △보장성 △저축성 △일반손해 △장기공제 달성률 △농·소형 조합 달성률 △공제판매왕(개인) △최우수지역본부 △공로상 등 8개 부문에서 총 71개 시상을 진행했다.부문별 대상은 광주와이신협(보장성공제), 이천신협(저축성공제), 청운신협(일반손해공제), 광주와이신협 김연주 과장(공
한미약품은 27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1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한미약품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작년 매출 1조 4909억원, 영업이익 2207억원, 순이익 1654억원 달성과 2050억원의 R&D 투자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50년을 향한 각오와 함께 글로벌 톱티어 제약사로의 도약을 다짐했다.박재현 대표는 의장 인사말을 통해 “한미약품은 작년 한 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자체 개발 제품과 혁신신약 R&D 성과에 힘입어 역대 최대 경영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27일 ‘교육지원부문 업무보고회’를 열고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달성을 위한 세부 계획을 점검했다.지난 26일 취임한 지 부회장은 별도의 취임식을 갖지 않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지 부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변화와 혁신 선도 △농협 본연의 역할 강화 △활력있는 조직문화 구현 △공정한 인사시스템 구축 등을 주문했다.특히 그는 “계열사의 경쟁력 제고는 농축협 중심의 농협 혁신과 농업인 실익 지원 확대를 위해 반드시 선행해야 할 과제”라며 “이를 위해 성과에 기반한 계열사 책임경영 강화에 힘쓰겠다
JW홀딩스와 JW생명과학이 전문경영인 체제를 강화하며 안정적인 성장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JW홀딩스는 27일 열린 정기주주총회 이후 이사회를 열고 차성남 대표를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JW생명과학도 이사회를 개최하고 계열사인 JW메디칼 함은경 대표를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이에 따라 JW홀딩스는 한성권 대표이사 체제에서 차성남 대표이사 체제로, JW생명과학은 차성남 대표이사 체제에서 함은경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차성남 대표이사(1957년생)는 1985년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JW
지난주부터 시작된 증권사 정기주주총회에서 최고경영자(CEO) 신규 선임 안건이 하나둘씩 확정되면서 증권가에 새로운 얼굴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상위권 증권사에서부터 시작된 CEO 교체 흐름은 중소형사까지 이어지는 모양새다. 업계에서는 최근 증권사들이 직면한 리스크관리와 수익 다각화 등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돌파구를 찾아 나선 것으로 본다.◇ 무르익은 증권사 주주총회...CEO 교체 마무리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지난주부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 선임에 관한 안건을 확정하고 있다. 지난해
하나은행은 27일 오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금융감독원의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키로 결의하고, 분쟁조정기준안에 따른 자율배상안을 마련해 신속한 투자자 배상절차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지난해 말 기준 하나은행의 홍콩 H지수 ELS(ELT‧ELF 합산 기준) 잔액은 약 2조 300억원으로, 올해 상반기 만기도래분 중 손실 구간에 진입한 금액은 약 7500억원 수준이다.하나은행은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에 맞춰 은행에서 구체적으로 마련한 자율배상안을 통해 홍콩 H지수 하락에 따라 만기 손실이 확정됐거나, 현재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26일 오전 여의도 사옥에서 나채범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16기 소비자 평가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고객 패널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고객 중심 경영의 근간이 되는 소비자의 권익을 제고하고, 여성 특화 보험사로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출범한 16기 소비자 평가단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3040 여성들로 구성됐다. 코로나19로 중단한 2020년 15기 활동 이후 약 4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16기 소비자평가단은 오는 5월까지 3개월간 회사의 서비스를 체험하면서, 고객의 시선으로 △
일동제약은 활성비타민 영양제 ‘아로나민’이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종합영양제 부문 11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Korea Brand Power Index)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매년 소비자 조사 및 평가를 거쳐 대한민국의 소비 생활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선정하고 인증하는 제도이다.이번 조사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60세 미만 소비자 1만 25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 면접 방식을 통해 진행
최근 패션소비 성향이 ‘개성’과 ‘디자인’에 대한 니즈가 강해지면서 패션업계는 ‘가심비’를 충족시키는 패션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특히 패션에 관심이 높은 2030 남성 고객을 타깃으로 컬래버 한정판을 선보이거나 큐레이션을 통해 트렌디한 브랜드로 관심을 끌고 있다. DMC리포트가 발간한 2023 의류업종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의류 시장에서 ‘개성추구 성향’은 전년보다 강화된 반면 ‘가격 중시 성향’은 전년보다 약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침체 상황에서 가격 경쟁력을 우선하기보다는 하나를 구매하더라도 ‘내 취향에 꼭 맞는
키움증권은 올해 2월 기준 자사 고객 중 미성년 고객 수가 48만 5000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 2020년 이후 주식 인구의 가파른 증가세 속 주식시장에 참여하는 미성년 고객 수 역시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그중 국내 주식과 해외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도 각각 24만 명, 8만 명을 넘어 실제 투자에 참여하는 고객 비율도 높았다.2019년 대비 미성년 전체 고객 수는 약 14배, 국내주식과 해외주식을 보유한 고객 수는 각각 15배, 80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펜데믹 이전인 2019년만 해도 키움증권의 미성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회사 멀티에셋자산운용을 합병한다고 27일 밝혔다.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20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멀티에셋자산운용 합병을 승인했다.멀티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100% 자회사인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다. 지난 2016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산은자산운용을 인수한 후 사명을 멀티에셋자산운용으로 변경했다. 이후 멀티에셋자산운용은 부동산, 선박, 기업금융, NPL 등에서 두각을 보이며 대체투자 특화 운용사로 성장했다. 2023년 말 기준 총 운용자산(AUM)은 약 7조원으로, 기존 미래에셋자산운용
넥슨코리아가 27일 이사회를 열고 강대현·김정욱 신임 공동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 기존 이정헌 대표는 같은 날 넥슨 일본법인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이하는 넥슨은 약 14년 만에 공동 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넥슨 고유의 역량 강화와 사내 문화 개편을 필두로 다음 30년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한다.강대현 공동 대표는 “지난 30년간 수많은 유저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며 성장해온 넥슨의 공동 대표이사를 맡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넥슨의 차별화된 강점들을 극대화하면서 ‘넥슨만이 할 수 있는
은행권이 지난해 12월 발표했던 민생금융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약 6000억원 규모의 자율프로그램 집행 계획을 확정했다.은행연합회는 27일 자율프로그램 집행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며, 은행별 상황과 특성에 맞춰 폭넓은 취약계층에 실효성 높은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상 수혜자는 약 167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자율프로그램은 지난해 발표한 2조 1000억원 규모의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 중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환급 지원액 1조 5000억원을 제외한 6000억원을 활용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은행권은
NH투자증권은 27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5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윤병운 IB사업부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윤 대표는 서울 영등포고와 한국외대를 졸업하고 LG투자증권에 입사했다. 이후 LG투자증권이 우리투자증권을 거쳐 NH투자증권으로 바뀌는 동안 계속 몸담아 온 증권맨이다. NH투자증권에서는 커버리지본부장과 IB사업부 총괄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윤 대표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내부 역량 결집 △밸류 업 △사회적 책임 강화를 강조했다. 윤 대표는 스스로를 두고 "CEO임과 동시에 여러분의 곁에서 영업맨의 역할을
KT가 ‘디지털혁신으로 변화를 선도하는 금융’ 이라는 주제로 ‘금융섹터 AI/DX 세미나’를 개최하고 금융 산업의 혁신을 불러 일으킬 KT의 다양한 AI/DX기술들을 소개했다고 27일 밝혔다.KT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 주최로 롯데호텔 서울에서 27일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외 금융사, 금융관련 협회 등 40여개 기업 및 관련 담당자 60여명이 참석해 KT의 ABC(AI, Big data, Cloud)기술에 기반한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금융 혁신 리더들이 연사로 참여한 이 세미나에서는 최신 금융산업의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