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타임스 = 조원규 기자"경력설계 필요한 중장년 직장인 무료 상담 받아보세요"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원장 최영섭)은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의 미래 경력설계를 위한 1:1 경력진단과 재취업 업종 상담, 희망업종 현직자와의 집단상담을 제공한다.프로그램은 '중장년 경력설계 카운슬링'으로 참여대상은 만 40세 이상으로 상담료는 무료이다.최근 노동시장 변동성이 커져 조기에 경력설계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만 40세 이상 중장년 근로자로 1000인 미만 기업에 재직 중이거나 특수형태 근로종사자면 누구나 상담을 받을
우먼타임스 = 조원규 기자한국고용정보원 제7대 원장으로 김영중(53·사진) 전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이 30일 충북 음성 청사에서 취임식을 가진 뒤, 업무를 시작했다.김 신임 원장은 제36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 전남지방노동위원장, 고용서비스정책관, 노동시장정책관, 고용정책실장 등을 거친 고용정책과 노동시장 분야 전문가로 통한다.김영중 원장은 “디지털 역량과 고용분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해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고용서비스 기관으로 위상을 높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아울러 “고용서비스 고도화와 일자리 사업의 핵심 국정과제 완수를
우먼타임스 = 심은혜 기자프랑스 감독 쥐스틴 트리에(Justine Triet·45)가 27일 제76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영화 ‘아나토미 오브 어 폴’(Anatomy of a Fall)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여성 감독이 연출한 영화가 이 상을 받은 건 1993년 제인 캠피언 감독의 ‘피아노’, 2021년 줄리아 뒤쿠르노 감독의 ‘티탄’에 이어 세 번째다. 올해 경쟁 부문에 진출한 영화 21편 중 여성이 연출한 영화는 7편으로 역대 최다였다.‘아나토미 오브 어 폴’은 남편 살해 혐의로 기소된 여성 작가와 유일한 목격자로
우먼타임스 = 심은혜 기자사업주가 직장 내에서 성희롱을 하면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남녀고용평등법 제39조 제1항에 따라서다.그러나 법인 대표의 경우 직함이 사장이든 회장이든 고용노동부가 사업주가 아닌 ‘상급자’로 보고 있어 과태료 처분이 불가능하다. 법인사업체는 법인 자체가 사업주이고, 구성원인 법인 대표자는 과태료 규정에서 말하는 사업주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법인 내에서 자체적인 징계를 하면 그만이다.그런데 실질적으로 법인에서 가장 막강한 권력을 가진 법인 대표에게 징계를 내리기는 어렵다. 법인 대표
우먼타임스 = 한기봉 편집인46세에 국가수반이 된 페드로 산체스 총리(51)가 이끄는 스페인 정부는 남성 장관을 늘려야 할 판입니다. 현재 스페인 내각 구성은 23명 가운데 부총리 3명과 재무부, 국방부 장관 등을 포함해 14명이 여성입니다. 61%입니다.그런데도 이 나라에서는 한 성별이 내각의 최소 40%를 차지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평등법안이 곧 의회를 통과할 예정입니다. 그렇게 되면 내각에 적어도 남성 장관 1명 이상을 더 기용해야 합니다.지난해 35세로 취임한 칠레의 가브리엘 보리치 대통령은 24명의 장관 가운데 14명을 여성
우먼타임스 = 조원규 기자일반 가정에서 가사 일을 돕는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정부가 동남아 출신 외국인 가사도우미 도입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에 나섰기 때문이다.고용노동부는 25일 오전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외국인 가사근로자 대국민 토론회'를 개최하고, 도입에 따른 쟁점과 향후 정책 방향 등에 대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들었다.현재 가사근로자 고용은 내국인과 중국 동포로만 제한돼 있다. 하지만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상대적으로 임금이 낮은 동남아 출신 외국인을 고용해 여성의 가사·돌봄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것이
우먼타임스 = 조원규 기자고용노동부는 3년 연속 여성고용 비율이 낮고, 개선하려는 사업주의 노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된 43개사를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미이행 사업장’으로 분류해 명단을 공표했다.적극적 고용개선조치(Affirmative Action)란 사업장에서 자율적으로 고용상 양성평등을 촉진하는 제도로 공공기관과 상시 근로자 500인 이상 사업장 등 2690곳(올해기준 공공기관 350, 지방공사‧공단 159, 민간기업 2181곳)이 적용 대상이다.2006년 제도를 도입한 이후 여성 근로자·관리자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지만 아직
우먼타임스 = 심은혜 기자서울에 여성 장애인의 임신과 출산을 돕는 ‘장애친화 산부인과’가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서울시는 전문 의료인력, 장비 시설, 수어 통역서비스 등 맞춤형 의료환경을 갖춘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22일 서울대병원 본관 3층에 개소해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여기에는 휠체어 이동과 회전공간이 확보된 진료·분만·수술실, 휠체어 체중계와 이동식 전동리프트, 흉부 X-ray(침대타입), 전동침대 등 여성장애인 맞춤형 장비 15종 29대가 설치됐다.또 태아센터와 희귀 유전질환 센터를 운영해 태아에게 유전될 수 있는 장애,
우먼타임스 = 조원규 기자앞으로 중소규모 사업장 노‧사가 일터 위험을 스스로 찾아내 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위험성평가 방법을 도입한다.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자기규율 예방체계와 책임'의 핵심수단인 위험성평가 제도의 현장 안착과 확산을 위해 '위험성평가에 관한 지침(고시)'을 개정해 22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개정 된 내용은 정기·수시평가 대신 월·주·일 단위의 구체적 안전관리 활동을 제시하는 상시평가 제도를 도입하고, 근로자를 위험성평가의 전과정에 참여시키는 한편 그 결과를 공유해 안전을 확보하도록 했다.노동
우먼타임스 = 심은혜 기자동거녀와 택시 기사를 잇달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해 사회에 큰 충격을 던진 이기영(32)에게 법원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1부(최종원 부장판사)는 19일 강도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다.이씨는 지난해 8월 3일 경기 파주시에 사는 동거녀 A(50)씨 집에서 A씨를 둔기로 살해하고 다음날 시신을 파주시 공릉천변 일대에 유기한 혐의다. 이씨는 A씨를 살해한 후 A씨의 휴대전화, 신용카드, 예금 등을 모두 탈
우먼타임스 = 한기봉 기자홀트아동복지회가 해외 입양을 부실하게 하고 끝까지 책임을 다하지 않은 사실이 법원에서 처음으로 인정돼 1억 원 배상 판결이 내려졌다.서울중앙지법 민사18부(부장 박준민)는 16일 미국에 입양된 지 37년 만에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추방되자 홀트와 대한민국을 상대로 2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신성혁씨(46·애덤 크랩서) 사건에서 이렇게 판결했다. 과거 해외 입양 과정의 불법성에 대한 배상 책임을 인정한 첫 판결이다.다만 법원은 정부에 대한 청구는 기각했다. 국가가 당시 불법 입양 과정에 개입했다고 볼 수는
우먼타임스 = 심은혜 기자국가인권위원회가 임신과 출산, 육아 등의 이유로 노동조합 활동을 제한해서는 안 된다는 권고를 했다.한 산업노조 A지부의 노조 전임자로 활동한 여성은 출산 휴가를 사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뒤 노조 파견이 해지되자 지난해 7월 인권위에 진정을 냈다.이에 대해 인권위는 노조 위원장에게 임신, 출산, 육아 등을 이유로 노동조합 활동을 제한하는 일이 없도록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다.인권위는 “일반적으로 노동조합 내 여성 간부 참여율이 남성과 비교해 저조한 현상은 가부장적인 노조 조직 문화와 여성에
우먼타임스 = 조원규 기자경남 사천에서 20년 동안 학원을 운영하다 지난해 사업을 그만둔 정홍주(49·남) 씨. 자녀 교육 때문에 이사를 하면서 다시 학원을 개업하기엔 부담이 돼 접고 말았다. 정씨는 1년 동안 무슨 일을 할까 고민하다 폴리텍 직업훈련으로 눈을 돌렸다.그는 지난해 8월부터 3개월 동안 하루 6시간씩 폴리텍 항공캠퍼스에서 ‘항공기 기체 제작’ 신중년 특화과정 교육을 받았다. 현재 재취업에 성공, 항공기 부품 표면처리 기업 품질관리 부서에서 검사직으로 일하고 있다. 재취업에 성공한 정씨는 “항공기 부품은 L(왼쪽), R
우먼타임스 = 심은혜 기자스토킹 피해자들이 가해자를 피해 주거할 수 있는 공간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여성가족부는 5월부터 스토킹 피해자를 돕기 위한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의 임대주택과 임시숙소 등을 활용해 스토킹 피해자가 거주하게 하고 가해자의 침입 가능성에 대비해 보안장치를 설치한다.경찰청 협조를 받아 주거 시설에 112비상벨 등을 설치해 경찰이 긴급 출동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스토킹 피해자가 거주 중인 주거 시설 주변 순찰도 강화한다.경찰은 올해 하반기부터는 경찰112와 여성
우먼타임스 = 조원규 기자고용노동부는 5월 15일부터 10일간 전국 지방 노동관서를 통해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E-9) 2만 5000명에 대한 신규 고용허가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배정될 업종은 제조업, 조선업, 농축산업, 어업, 건설업, 서비스업이다. 잔여 탄력 배정분 7000여 명은 향후 고용허가 신청 수요 등을 고려해 추가 배정된다.올해에는 신규 외국인 근로자 8만 9970명(탄력배정분 1만명 포함)을 연 4회에 걸쳐 사업장에 배정한다. 1,2회차에 이어 3회차 고용허가서 발급이다. 이번 3회차 고용허가서 발급 신
우먼타임스 = 이한 기자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한국제강 대표이사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지난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원청 대표이사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창원지법 마산지원 형사1부(강지웅 부장판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3월 16일 경남 함안의 한국제강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B씨가 1.2t 무게의 방열판에 다리가 깔려 숨진 것과 관련해 안전조치 의무를
우먼타임스 = 조원규 기자가사 근로자와 가사서비스 제공기관의 각종 고충사항과 법률문제를 편리하게 상담받을 수 있는 ‘가사서비스 종합지원센터’ 두 곳이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고용노동부는 가사 서비스와 관련 충분한 경험과 전문성이 축적된 한국가사노동자협회(대표 이미연)와 전국고용서비스협회(대표 이원장)를 가사서비스 종합센터로 선정해 4월 26과 28일 각각 개소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가사서비스 종합지원센터는 지난해 6월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시행됨에 따라 제도 안착을 뒷받침하면서 가
우먼타임스 = 조원규 기자조선업의 극심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조선업 전용 고용허가제(E-9 비자) 쿼터 신설 등 맞춤형 외국인력 공급체계가 마련된다.정부는 24일 외국인력정책위원회(위원장 방문규 국무조정실장)를 열고, 고용허가제에 대한 조선업 전용 쿼터 신설, 건설업 외국인력 재입국 기간 단축 등을 의결했다. 그 동안 조선업 현장의 경우, 전체 제조업 쿼터 안에서 E-9 인력을 배정받아 활용해왔다. 이에 따라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외국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앞으로 조선업 쿼터가 신설되면 외국인력 모집 단계부터 직업능력
우먼타임스 = 조원규 기자고용노동부는 '재정에 관한 장부와 서류' 등의 비치‧보존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민주노총과 소속 36개 노조, 한국노총과 소속 3개 노조 등 총 42개 노동조합에 대해 4월 21일부터 2주간 현장 행정조사를 실시한다.아울러 불공정 채용 근절을 위한 집중 점검과 '공정채용법' 입법도 조속히 추진된다.◇ 현장 행정조사 추진계획노동부는 2월 초부터 보름간 회계 투명성을 높이도록 조합원 1000명 이상 노조 334곳에 대해 자율 점검기간을 운영하고, 점검 결과와 증빙자료를 제출하도록 했다.하지만 아직까지 42개 노동
우먼타임스 = 심은혜 기자날로 악화하는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의 여성 탄압에 맞서 유엔이 아프간에서 철수할 수 있다는 마지막 경고를 했다.아힘 슈타이너 유엔개발계획(UNDP) 사무총장은 17일 “유엔은 5월에 아프간에서 철수하는 가슴 아픈 결정을 내릴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이는 여성의 사회활동을 제한하는 탈레반이 국제기구 여성 직원의 출근을 금지한 데 따른 것이다.슈타이너 사무총장은 “유엔 전체가 이곳에서 활동할 수 있을지 재평가하는 상황에 있다”면서 “하지만 인권이라는 기본 원칙은 협상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탈레반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