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통한복에 대한 관심도 각광을 받고 있다. 한복이 지닌 고유의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이 조화를 이루며, 관광지에서는 우리옷을 입고 관광 명소를 거닐면서 인증샷을 SNS에 업로드하는 트렌드도 형성 되었다. 40년간 쌓아온 전통한복 제작과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전통의 정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는 고영 대표를 만나봤다. 고영 대표의 이야기를 통해 한복이 단순한 전통의상을 넘어 현대인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방법과, 그로 인해 한국 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이화여자대학교가 “김활란 이화여대 초대 총장이 학생들을 미군에 성 상납시켰다”고 말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수원정 국회의원 후보의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다.한신대 교수이자 역사학자인 김 후보는 2022년 8월 김용민TV에서 “전쟁에 임해 나라에 보답한다며 종군 위안부를 보내는 데 아주 큰 역할을 한 사람이 김활란이다. 미 군정 시기에 이화여대 학생들을 미 장교에게 성상납시키고 그랬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김활란이 일제강점기에도 친일파였는데 독립운동가로 위장하던 것”이라고 주장했다.이화여대가 2일 발표한 입장문(전문)이다.“이화여
bhc그룹은 대학생 봉사단체인 ‘BSR 봉사단’ 8기 1조가 3.1절을 맞아 지난 2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서대문독립공원을 방문해 쓰레기 수거와 주변 정리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올해로 105주년을 맞은 3.1절을 기념하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기획됐다.이날 봉사단원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원 일대를 돌아다니며 방문객이 버린 플라스틱 컵,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어 독립문, 순국선열추념탑 등 공원 내 시설물 주위를 정화하고, 재활용품 분리수거 등의
3·1절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다양한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독립 유공자들의 정신을 기리며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다.이에 유통가는 응원과 마라톤, 게임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독립운동가 후손을 지원할 각종 캠페인을 준비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독립운동가 후손을 지원하는 ‘SPC해피쉐어 캠페인’을 진행한다.이는 고객과 함께하는 SPC그룹의 온라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많은 사람들이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에 동참할 수
SPC그룹이 3.1절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독립운동가 후손을 지원하는 ‘SPC해피쉐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SPC해피쉐어 캠페인’은 고객들과 함께하는 참여로 이뤄지는 온라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이하 해피앱)에 소개된 사연에 고객이 응원 댓글을 달거나 ‘좋아요’ 혹은 공유 등으로 참여하면 일정 금액을 SPC가 대신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고객이 해피포인트의 일부를 직접 캠페인에 기부할 수도 있다.SPC그룹은 많은 사람들이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에 동참
오스템임플란트가 카자흐스탄독립유공자후손회(이하 ‘유공자 후손회’)에 치아 건강관리 물품을 후원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 2일, 오스템임플란트는 유공자 후손회 박 타티아나(Park Tatyana) 회장을 자사 카자흐스탄법인에 초청해 간담회와 뷰센 치약, 칫솔 등 물품 기증식을 진행했다.이날 카자흐스탄법인을 방문한 엄태관 대표는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이라며 “항일 독립운동가 분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유공자 후손 분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모색하겠다”고 말했다.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최근 기업들의 화두는 ‘지속가능한 경영’이다.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의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뷰티업계도 ‘이윤 추구’와 더불어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한 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기부와 나눔활동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 아모레퍼시픽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3억원을 기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02년부터 희망나눔캠페인에 참여해 22년째 이를 이어오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1993년 ‘무한책임주의’를 선언한 이래 ‘사람을 아름답게,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LG유플러스는 광복절 캠페인 '당연하지 않은 일상-문화로 독립을 외치다’ 캠페인이 2023 대한민국광고대상 소셜커뮤니케이션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독립운동을 펼친 4인 △영화감독 나운규(1902~1937) △소설가 조명희(1894~1938) △수필가 송상도(1871~1947) △화가 최덕휴(1922~1998)을 주제로 국가보훈부와 함께 진행했다. 미디어 아트를 디지털 전시관과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 '틈')의 오프라인 전시관에서 8월 한 달간 전시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디지털전시관은
1923년 ‘조선간호부회’가 창립된 후 100년이 된 올해는 대한간호협회 100주년이 된다.국내에는 간호사 약 50만 명, 간호대생 12만 명이 있다.대한간호협회(간협)가 23일 100주년 기념대회를 열었다.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100주년 기념대회에는 전국의 간호사 대표들과 간호대생, 여야 국회의원과 정부 관계자, 유관 단체장, 세계 간호사 단체장 등 6000여 명이나 참석해 축하했다.간협은 이번 대회 슬로건으로 ‘간호법 제정으로 간호 돌봄 체계 구축과 보편적 건강보장 실현’을 내걸고 기념행사에 이어 ‘간호법 추진 다짐대회’를
KB국민은행이 오는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국가유공자 후손을 위한 ‘대한의 보금자리’ 3호 주택 헌정 영상을 공개했다.‘대한의 보금자리’ 프로젝트는 노후 주택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에 공개된 3호 주택은 고(故) 이우석 애국지사의 며느리 박상교 씨가 거주하고 있는 경상북도 영덕군에 있으며 지어진 지 60년이 넘어 조금씩 보수하며 유지해 온 노후 주택이다.이우석 애국지사는 1920년 당시 나이 27세에 경북 영덕 지역에서 독립운동 자금을 모금하고 납부하는
빙그레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실시한 2023년 ESG 평가에서 5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한국 ESG기준원은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ESG 평가 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987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수준을 평가하고 등급을 공표했다.빙그레는 올해 ESG 평가에서 5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으며, 세부적으로는 △환경 부문 A △사회 부문 A+ △지배구조 부문 B+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사회 부문에서는 전
대우건설은 지난 14일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강원도 동해시에서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독립유공자 후손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하는 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해비타트 측에 2억원을 기부하고 독립유공자 후손 7가구의 노후주택 개보수를 진행 중이다.대우건설 임직원은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최영자 씨의 노후주택에서 외부 도색작업을 진행했다. 해비타트에서는 내부 단열, 창호, 장판 등 전반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지원했다. 최영자 씨의 조부인 독립유공자 고 최대희 선생은 쇄운농민조합(洒雲農民組合)의 연락선전부로서 활동하다가 체포돼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1만 7748명이 독립유공자로 포상됐고 이중 여성은 640명이다.독립운동을 한 여성 중에는 직접 총칼을 들지 않았어도 독립운동가들을 도운 간호사들도 적지 않다.간호사 30명이 15일 독립유공자로 추가 선정됐다. 대한간호협회(간협)는 2008년부터 간호역사뿌리찾기사업을 벌여 독립운동을 한 간호사 74명을 찾아냈다. 이 중 서훈을 받은 간호사는 기존 28명을 포함해 모두 58명으로 늘어났다독립유공자로 추가 선정돼 대통령표창이 추서된 간호사 30명은 1919년 세브란스병원과 동대문부인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했다.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는 오는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8.15를 기억하는 모두의행동' 캠페인을 진행중이라고 14일 밝혔다. 행동 참여 프로젝트 ‘모두의행동’을 통해 미션 참여 후 인증하거나 모금함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모두의행동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행동 미션은 광복절의 의미를 다시 기억하기 위해 가수 션과 함께하는 ‘815런 인증’이다. 8월 한달 동안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러닝에 참여한 기록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참여자는 목표 킬로 수(3.1km/4.5km/8.15km)를 선택해 달린 뒤 인증 사진
LG유플러스가 광복절을 맞아 “애국지사의 업적을 기릴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하고 많은 고객들과 의미를 되새기겠다”고 밝혔다.LG유플러스가 광복절 맞이 온·오프라인 캠페인 ‘당연하지 않은 일상’ 시즌4 를 통해 모금한 기부금 5천만원을 국가보훈부에 전달한다고 14일 밝혔다.‘당연하지 않은 일상’은 LG유플러스가 2020년부터 대한민국 광복을 위해 헌신했지만 널리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는 캠페인이다.4회째를 맞은 올해는 한국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4인을 주제로 디지털 전시관과 강남역
SK텔레콤이 안중근 의사, 유관순 열사 등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을 AI기술로 재현했다. 흐릿한 모습으로만 남아있던 사진들이 입체감과 생동감 있는 영상으로 재현된다. 광복절에 맞춰 독립기념관과 함께 선보이는 콘텐츠다.SK텔레콤은 독립기념관과 함께 AI와 ICT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실감형 콘텐츠를 광복절에 맞춰 새롭게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독립운동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내용이다.11일부터 독립기념관에서 3종의 실감형 콘텐츠가 공개된다. SKT AI 이미지 복원기술인 슈퍼노바로 재현한 독립운동가 동영상
제약업계는 전통적으로 남성 중심의 보수적인 문화가 남아 있어 유리천장이 유난히 높은 업종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최근 R&D 비중이 늘어나면서 연구·개발 및 마케팅 분야에 포진해 있던 여성 인력의 임원 진출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우먼타임스가 국내 제약회사 가운데 여성 임원 비율이 높은 25곳을 중심으로 매출 실적과 함께 R&D 투자,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 지배구조와 경영 체제 등을 폭넓게 살펴본다.열 번째 기업은 최근 폐암 신약 무상 공급 등 사회 환원 이념을 지속해서 실천하고 있는 유한양행이다. [편집자주]소염진통제 ‘안티
우먼타임스 = 곽은영 기자제약업계는 전통적으로 남성 중심의 보수적인 문화가 남아 있어 유리천장이 유난히 높은 업종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최근 R&D 비중이 늘어나면서 연구·개발 및 마케팅 분야에 포진해 있던 여성 인력의 임원 진출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우먼타임스가 국내 제약회사 가운데 여성 임원 비율이 높은 25곳을 중심으로 매출 실적과 함께 R&D 투자,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 지배구조와 경영 체제 등을 폭넓게 살펴본다.여섯 번째 기업은 올해로 활명수 126주년 맞은 국내 최장수 제약회사 동화약품이다. [편집자주]올해 창립
우먼타임스 = 이한 기자 우리 사회에는 성평등을 가로막는 구조와 문화가 여전하고 여성의 지위가 과거보다 나아졌으나 앞으로 갈 길 역시 멀다는 목소리가 들린다. 최근에만 나온 주장이 아니다. 1980년대에도 그런 지적이 있었다.우먼타임스가 열 아홉 명의 역대 전임대통령의 연설문 분석을 통해 우리 사회 성평등의 역사를 들여다 보았다. 대통령기록관 연설문 기록에서 '여성'과 '성평등' 키워드로 연설문을 검색했다. 제1대 이승만 대통령부터 제19대 문재인 대통령까지 역대 전임 대통령이 여성을 주제로 어떤 목소리를 냈는지 짚어보고 과거의 지